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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진 그 옛날

앨범타이틀 | 송은가곡집  (1992)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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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서 시/송은 곡/바리톤 윤치호


잃어진 그 옛날이 하도 그리워
무심히 저녁하늘 쳐다 봅니다
실날같은 초생달 혼자 떳다가
고요히 꿈결처럼 슬어집니다.

실날같은 초생달 혼자 떳다가
고요히 꿈결처럼 슬어집니다
잃어진 그 옛날이 하도 그리워
다시금 내 마음은 한숨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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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7 10:41  
    이노래 이순간 바로 지나 옛날 되지만
깎아 던져 올린 어린 누이 손톱같은
초생달 속에 떠오르는 그 옛날은

반짝이며 푸르게 깜빡여서
작고 작은 조는별과 함께 스러지던
그어린날의 초생달

그냥 그리 보고파
행여 하며 서성이던 그사람 집앞에서
쓸쓸히 희미해진  청춘의 새벽의 달

아냐  아무런 계산없이 아무런 바램없이
그저 좋아  매달리던  어머님의 품안에서의
날과 달일게다.
이노래가 이리 가슴속에 흐르는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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