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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그대 어디쯤 오고 있을까

앨범타이틀 | 한국예술가곡연합회 제2집  (2004/2004)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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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시/이안삼 곡/소프라노 김향란/피아노 손영경

해와 달이 흐르듯 내 가슴도 흐르네
꿈을 꾸듯 화안한 미소 지으며
높고 푸른 산과 들을 돌고 돌아서
오는 듯 모르게 찾아 올 그대여
아 애타게 기다리는 황홀한 그대여
아 그토록 기다리는 황홀한 그대여
지금쯤 어디쯤 오고 있을까
지금쯤 어디쯤 오고 있을까

강물이 흐르듯 내 가슴도 흐르네
풀잎처럼 싱그런 미소 지으며
넓고 푸른 강과 바다 돌고 돌아서
머지않아 소리 없이 찾아 올 그대여
아 내가 기다리는 황홀한 그대여
아 애타게 기다리는 황홀한 그대여
지금쯤 어디쯤 오고 있을까
지금쯤 어디쯤 오고 있을까


드림쉐어(2004)

2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박금애 2004.10.03 00:40  
  언제나 근사한 모자를 쓰고 다시는 작사자님.
얼마전 미아(싸롱 음악회)에서 만나뵐때  시에 대한 해석을 들었습니다.
일차적인 의미인 황홀한 그대와 상징적인 그대, 자기가 희구하는 모든 것들
(명예, 지위, 꿈의 실현등등)이라고 합니다.
그대를 기다리는 마음이 절실함을 무리없이 표현한 곡을 
차분히 다가오듯이 연주로  잘 감상함에 세 분께 감사드립니다.


음악친구♬ 2004.10.22 00:16  
  계절때문인가요?
이 가을밤~
애잔함으로 다가와 나의 맘을 울려줍니다
지금쯤 어디쯤 오고 있을 그 님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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