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감상실 > 가곡감상실
가곡감상실

강물 되어

앨범타이틀 | 아름다운 가곡 시리즈 3  (2005) ☞ 앨범보기
Loading the player...
박수진 시/김광자 곡/베이스 김요한/피아노 정미애


쉴 새 없이 출렁이며 흘러가는 저 강물
저녁 햇살에 반짝이며 떠가는 추억이여
그리움에 설레던 지난날은 가고 없어도
잊는다는 건 아름다워라 마음 아파도
아름다워라
정처 없이 흘러가는 세월의 강변에 서 보면
누구라도 강물 되어 둥둥 떠가지 않으리
내 마음 외로워 저무는 강가에 홀로 서면
나도 따라 흐르네 강물 되어 흘러가네


아름다운 가곡시리즈 3 - 시는 노래가 되어
한국예술가곡사랑회 / B&B Music(2005.11)

1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임승천 2005.12.15 08:23  
  박수진 시인은 남자 시인입니다.  영랑문학상을 수상하셨구요. 부인이신 작곡가 김애경님과 콤비를 이뤄 많은 동요와 가곡을 탄생시켰습니다. 동요계에서 너무나 유명한 김애경님과 함께 만든 가곡 "나의 별에 이르는 길" 이 유명하지요. 아주 서정적이고 순수한 시를 많이 쓰시는 시인입니다. 작곡가 김광자님은 CD"꿈을 따라갔더니" 개인 작품집을 내신 잦곡가이십니다. 이 곡을 연주한 베이스 김요한님은 부군이십니다. 강물이 되어 흐르는 시인의 마음을 따라 이 시를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