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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머니

앨범타이틀 | 대한민국가곡제(2007_2)  (2008)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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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시/정윤환 곡/바리톤 송기창/율쳄버오케스트라/지휘 이기선

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이름은 어머니 나의 어머니
들풀처럼 모진 길 홀로 걸어오신 어머니 우리 어머니
궂은 일 참고 사노라 고운 옛 모습 지워지고
어린 우릴 품에 안고 살아오신 세월 어찌 우리가 알리요
헤쳐오신 그 설움을 내가 어찌 다 알리요
모시 적삼에 흐른 땀 구비 구비 맺혀진 한 버리고
즐거운 나날 되소서

기쁜 날 아침 어머니 잔잔한 향기 날리는 풀꽃으로 피어나듯
열일곱 처녀로 돌아가 밝고 환한 웃음 지어보소서
곱디고운 내 어머니

3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열무꽃 2008.04.25 15:28  
메조소프라노의 노래가 아니고 바리톤의 구수한
내 어머니가 들려 옵니다. (정정 부탁드립니다.)
정인숙 2011.03.08 13:37  
우리 어머니의 모습이 그대로 노랫말 속에 들어 있네요.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나 눈물이 절로 흐릅니다.
 살아 생전에 잘해드리지 못한 것이 못내 후회가 됩니다.
 풍요롭지 못한 세월 속에서 여러 자식 기르시다 허무하게 돌아가신 어머니
 정말 뵙고 싶습니다.
 한 번 만이라도 손잡고 싶습니다.
 마음 속에 계신 어머니
 꿈속에서라도 손잡고 싶습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도날드 2015.09.16 19:06  
어머니를 멀리 보내드리고 들으니...
시 한 구절 한 구절마다 왜이리도 사무 치는지요...

들을 때 마다 주책없이 눈물이 글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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