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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앨범타이틀 | 가곡동인 서정가곡20  (2008)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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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만규 시/구본철 곡/테너 박현재/피아노 손영경

네 눈에는 밉도록 티 하나 없어
꼬집어 주고 말까 으앙 울려 버릴까
내 심술 나도 몰라라 낮달 한쪽 던졌다

등 시린 낙엽 하나 그늘이 안고 있다
손끝으로 튕기면 석류알도 벌겠네
자꾸만 멀어져 가는 통곡보다 먼 바다

소월이 심어 놓은 뒷동산 금잔디에
영랑은 누운 채로 네 칭찬에 겨웠다
심술이 도졌나 보다, 감 하나를 뚝 땄다

1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원요한 2008.12.04 10:58  
어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보는 곡이라고 할까...
개구쟁이 같은 그 시절의 그 모습이... 눈에 자꾸 어려지는 것 같습니다.
악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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