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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푸른 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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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선 시/이종록 곡/바리톤 김승곤/피아노 이은희

빈 하늘 바람에 묻어와 전설 슬픈 섬처럼
떠도는 눈시린 그 빛
남 몰래 안으로 키운 사랑인 것을
맴돌아 떠돌다 다시 찾아 보는
어디 너 머물 자리 겠느냐
푸른 설움으로 떠돌다 구름 끝으로 흐른 별똥별
가슴 한구석 끝내 붙박히지 못한 사랑인 것을
맴돌아 떠돌다 다시 찾아 보는
어디 너 머물 자리 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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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2003.03.15 23:58  
  푸른 설움으로 떠돌다 구름 끝으로 흐른 별똥별
가슴 한구석 끝내 붙박히지 못한 사랑인 것을..

가슴시린 사랑..  남 몰래 안으로 키우며..

머물지 못하고 떠도는 안타까운 사랑이여..
바다 2003.04.20 22:46  
  가슴시리도록 아름다운 노랫말에
그리움 가득 담은 피아노 반주소리
그리고 바리톤 김승곤님의 목소리가
그대 가슴 한구석 끝내 붙박히지 못한 사랑을
아주 잘 담아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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