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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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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타이틀 | 한겨레 새노래 제2집  (2009)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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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청 시/정덕기 곡/소프라노 김혜란/피아노 김윤경

저물녘 눈발속으로 작은 새 한마리 나르네
굴참나무 숲을 지나 머언 산 속으로 나르네
이 산 겨울나무 가는 가지에 날개를 접을 터인데
거기가 숨쉴 곳 꿈꾸는 자리
저물어 눈발이 거세어 앞을 가리네
추운 겨울날 서서 꾸는
가는 다리로 서서 꾸는
새의 꿈이 새의 꿈이
노란 장다리꽃으로 핀 봄 날이여
봄 날이여
저물녘 눈발속으로 작은 새 한마리 나르네
나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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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기 2009.03.23 18:21  
가사 올립니다.

저물녘 눈발속으로 작은 새 한마리 나르네
굴참나무 숲을 지나 머언 산 속으로 나르네
이 산 겨울나무 가는 가지에 날개를 접을 터인데
거기가 숨쉴 곳 꿈꾸는 자리
저물어 눈발이 거세어 앞을 가리네
추운 겨울날 서서 꾸는
가는 다리로 서서 꾸는
새의 꿈이 새의 꿈이
노란 장다리꽃으로 핀 봄 날이여
봄 날이여
저물녘 눈발속으로 작은 새 한마리 나르네
나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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