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감상실 > 가곡감상실
가곡감상실

어머님 가슴

앨범타이틀 | 김연준 가곡집 제8집  (1976) ☞ 앨범보기
Loading the player...
홍윤숙 시/김연준 곡/소프라노 김영자/피아노 정홍자

보았는가 보았는가 저 하늘의 노을을
진달래빛 노을을 내 어머님의 가슴을
붉게 타고 또 타서 재만 남은 가슴을
어머님 가슴을 진달래빛 그 가슴을

눈감아도 눈감아도 떠오르는 황토길
황토길에 잠드신 내 어머님 가슴을
들국화도 피어서 혼자 사신 가슴을
어머님 가슴을 혼자 사신 그 가슴을

1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해남예술가곡천사 2004.05.16 12:06  
  어제는 시골에서 할머니 제사를 모시었습니다.
어머니가 아파하시고 마음이 충격적으로 알 수 없는 친지잔 송사와 시집간 후 이혼한 두 여동생 병간호속에서 지친 마음과 육신들을 알 고
얼마나 슬펐는지 모릅니다. 다행히 합의 이혼한 막내가 다시 시댁에서 아이들때문에 복귀하였다고 하며 그동안 어머니가 돌봐온 나머지 어머니 마음이 아프답니다. 또한 가정 대소사를 모르던 장남은 이렇게 홀어머니를 지척간에 두고 못모시는 비극을 슬퍼하고 큰 여동생이 1차이혼후 여러 사람들과 살다가 이제 다시 잘못된 가운데 어머니에게 폭언과 협박을 한다는 소식에 언제나 어머니는 딸을 가여워하며 참고만 게십니다.
가족이 순탄하지 못하고 마음이 아프기에 사무실에서 어제밤 어머니모습을 생각 합니다. 장남으로 가족을 이글지도 못하고 현재 마음이 아프기에 그렇습니다. 아침에 시골집에서 군네버스로 첫차를 타고 직장으로 출근하엿습니다. 아내는 행사관계로 회사일로해서 제사에 못가고 저만 시골로가서 그런 장면과 할머니 제삿상 앞에서 술을 딸으고 우리 가정의 안녕을 빌었습니다.
우연히 만난 고모두분과 시간가는줄 모르게 대화하고 아침에 출근하면서 봇달에 음식을 많이 싸서 주신 어머니를 생각 합니다.
집에서 그냥 잠을 자려고 했으나 한국디지털대학교 인간과 환경 중간시험결시 보충시험과제를 해결하기위해서 사무실에서 이 음악을 청해 듯고 워드작업을 합니다. 처음접한 가곡이지만 자주 연거푸 감상하니 역시 가곡은 아름답습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