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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실성당의 종소리

앨범타이틀 | 한국예술가곡연합회 제4집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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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애 시/김현옥 곡/소프라노 윤이나/피아노 김윤경

아름다운 마을에 종이 울리면 낟동강 칠백리에 먼동이 튼다
비 내리는 가을과 꽃피는 봄날 영원한 빛을 찾아 길 떠난 순례자여
우뚝 선 십자가 첨탑 아래 성스러운 순교비
아름다운 마을, 가실성당에 평화 종소리 울리네

*후렴
가시리, 가시리, 가시리, 가시리, 영원한 가시리 아름다운 가시리여

아름다운 마을에 종이 울리면 낙동강 칠백리에 노을이 진다
험한 바다 비단길 돌고 돌아 영원한 사랑 찾아 길 떠난 순례자여
언덕 위 감나무 두 팔 벌려 기도하는 순교비
아름다운 마을, 가실성당에 평화 종소리 울리네

3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이상옥 2007.05.24 11:27  
  가실 성당이 어디에 있는지요?
평화가 있는 그 곳에 가보고 싶습니다.
dadmodem 2011.02.12 17:44  
가실성당은 경상북도 칠곡군에 소재하며 왜관읍에서 낙동강변을 따라 국도1번을 5km 남으로내려오면  언덕위에보이는 작은 아름답고 소박한 성당입니다. 가보시면 마음속에 가득해지는 평화를 느낄겁니다. 불현듯  오랫만에 아내와같이 가보고 싶습니다.  정말 아름다운마을이 언덕아래에 있으며 어릴적에 마을앞의 강(낙동강)모래톱에서 동네의 같은또래의 아이들과 달불놀이, 노래합창, 여러가지 놀이하다가 지치면 끼리끼리 둘러앉아 이야기하며 강건너 산(성주군방향)마루를 넘어 밝은달이 질때까지 집에 들어가지 않고 놀던때가 그립습니다. 가실성당은 이모님이 옆동네에 과수원을경영 하시어 초등학교 다닐때에는 방학때마다 가가서 살다싶이 하였으며 이모님따라 가실성당을 다니기시작했고 이모님께서 아내가 세례를 받을때 대모님이 되어주셨지요.노랫말그대로 고운시에 아름다운곡이네요.
배짱이3 2022.11.10 22:01  
어둠을 뚫고 먼동이 틀 때
영원한 빛을,
밝음이 서서히 누그러지며
노을이 질 때
영원한 사랑을 찾아
길 떠나는 모습이
성스럽게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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