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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용사처럼

앨범타이틀 | 신창작가곡집 - 부산 시인과 전북 작곡가회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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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연 시/구본철 곡/소프라노 김미성/피아노 윤가희

아침 햇살 같은 속삭임을 주었지
참새 같은 재잘거림도 주었지
끝없이 이야기하고 싶어서 이야기해도
풀릴 것 같지 않은 미로
나는 어디로 향해 왔을까
자 혼자 자라 우뚝 선 수목 마냥
묵묵히 어디로 향해 가고 있을까
은은한 파스텔 같은 향
누군가 함께 있기를 원할 때
함께 있어서 든든한 친구 같은 사이
곳곳에 투덜대는 언어조각
붙여주고 감싸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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