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꽃이라면 민들레 하얀 민들레
수많은 별들이 떨어져 피었다는 민들레
하늘에서 왔으니 앉을 곳을 가렸겠나
돌밭이라도 길가라도 애써 가렸겠나
별 같은 마음으로 지친 땅에 꿈을 주고
험한 세상 솜털에 실어가는 그대는 민들레
하늘에서 왔으니 그대는 민들레
그대가 꽃이라면 민들레 하얀 민들레
수많은 별들이 떨어져 피었다는 민들레
낮은 자리 피었으니 화려함을 드러낼까
돌 틈 사이 담장가에서 힘주어 고개 들까
별 같은 마음으로 거친 땅에 사랑을 주고
험한 세상 솜털에 실어가는 그대는 민들레
하늘에서 왔으니 그대는 민들레
하늘에서 왔으니.... 지친땅에 꿈을주고.거친땅에 사랑를주고. 험한세상 솜털에 실어가는 그대는민들래.
아 ! 이렇게 멋지게 표현이 되다니..... 놀랍습니다. 여기에 이안삼 선생님의 멋진 곡이 이 노래를 한껏 북돋아 ..... 곧 민들래꽃이 필터인데 바람에 실려 어디론가 정착을 하여 새 터전을 마련하기에 바쁜 일상인데..... 민들래가 천사로 변화 되어 험한세상을 솜털에 실어가는 아름다운 천사로 되었음에 우리모두가 민들래였음 좋겠읍니다.
푸른 들판에 여기 저기 흔하게 피어 있는 민들레를
이렇게 곱게 표현할 수 있는 시인님의 심성이
얼마나 아름다울까 생각이 되는 아름다운 노래입니다.
또한 그 고운 감성을 아름답고 고운 음성으로 감정을 담뿍 담아
듣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가곡이라서 정말 감동적입니다.
시를 쓸 때의 감성을 또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훌륭한 가곡입니다.
각박한 세상에 민들레 같은 사람이 많으면 얼마나 살기좋은 사회가
될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