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님 여의옵고

이태은 시/이태은 곡/독창자 소프라노 엄미숙 (효성여대)

이젠 볼 수 없는 님의 모습
잊을길 없어 눈물흘리네
님께서 거니시던 산하는 푸르러만 가는데
님은 이름없는 골짜기에
이젠 나눌수 없는 님과의 사랑
그립고 그리워 눈물 흘리네
님의 환한 웃음소리 귓가에 쟁쟁한데
님은 우리곁을 떠나 먼길을 가셨네
아 - 님이여 아 - 님이여
그리워 가슴아파 울어도
이젠 볼수없는 님의모습
잊을길 없어 눈물흘리네
고운 님이여 고이잠드소서 고이잠드소서


제5회 MBC대학가곡제 입상곡 (1985/지구레코드/L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