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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바람의 노래

앨범타이틀 | 신작시 신작곡 시리즈 6  (2009)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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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연모 시/한정임 곡/소프라노 한상은/피아노 손영경

소나무 잎 사이로 나온 철쭉꽃
하늘공원을 흔드는 버드나무 잎사귀
아이들과 노는 선생님의 말간 미소
어린 머리 하늘하늘 날리는 바람결
나뭇잎 간질이는 바람 사이로
온 세상이 어울려 아름다워요
소나무 잎 사이로 나온 철쭉꽃
하늘공원을 흔드는 버드나무 잎사귀
꽃 사이로 노래하는 바람소리에
자다 깨어난 꽃들의 기지개 소리
바람을 간질이는 꽃잎 사이로
온 세상 봄노래 아름다워요

3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멍멍 2009.07.13 14:35  
음을 낮춰서 동요로 조금단순화해서  밝게 도 만들면 좋겠다 생각이 듭니다
윤연모 2009.09.30 14:02  
안녕하세요?
한가위 명절이 다가오고 있군요.

한정임 선생님! 어떻게 지내시나요?!!! 흐~음!
혼자 조용히 근무를 하며, 이 노래를 들어 보았어요.
그런데 이 노래가 처음에는 복잡한 듯하더니, 점점 이해를 하게 되는 거예요.
자꾸 들으면 들을수록 예쁘고 소나무와 꽃들이 총명하고 귀여운 소리로
속삭이는 것 같아요.
이 노래가 아름답다는 것을 저는 이제야 깨달았어요.
아, 그리고 환상적인 손영경 선생님 피아노 반주와 소프라노 한상은 선생님의
춤추는 듯한 노랫소리가  한정임 선생의 곡의 의도와 맞물려
아주 좋습니다요.

모두모두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요!!!
윤연모 2009.09.30 14:05  
안녕하세요? 멍멍님!
오래 전에 멍멍님의 글을 본 적이 있어요.ㅋㅋ

그런데 답을 하지 못하였어요.
하지만 사실, 이 노랫말이 선생님과 아이들의 교감을 자연의 어우러짐과
봄의 싱그러움에 비유하였기 때문에, 동요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멍멍님 생각에 동의하고요,
또 가곡으로도 매력적인 노래라고 생각한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가위 명절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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