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감상실 > 가곡감상실
가곡감상실

세월의 안개

앨범타이틀 | 이안삼가곡제4집-그대어디쯤오고있을까  () ☞ 앨범보기
Loading the player...
안문석 시/이안삼 곡/소프라노 김인혜/피아노 한상희


내겐 모든 것이었던 그대,
잎새 스치는 바람소리 그대인가
남몰래 눈물도 흘렸는데,
세월의 안개 속에 희미해진 그대
책갈피 속 네잎 클로버 하나,
세월의 안개를 거두어 준다
내 맘의 주인이었던 그대,
내 맘의 주인이었던 그대

하염없이 떨어지는 솔방울 소리,
그대인가 남몰래 눈물도 흘렸는데
세월의 안개 속에 사라진 그대,
책갈피 속 낡은 사진 하나,
세월의 안개를 거두어 준다
책갈피 속 낡은 사진 하나,
세월의 안개를 거두어 준다
하염없이 떨어지는 솔방울 소리,
그대인가 남몰래 눈물도 흘렸는데
세월의 안개 속에 사라진 그대,
책갈피 속 낡은 사진 하나,
세월의 안개를 거두어 준다
책갈피 속 낡은 사진 하나
세월의 안개를 거두어 준다.


이안삼 가곡선집 제4집 - 그대 어디쯤 오고 있을까

1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이규택 2008.03.07 13:13  
서가에서 책을 하나 찾으려고 이리저리 눈을 돌리다가
학창 시절에 읽었던 수필집 이 눈에 띄어 집어들고
옛날을 생각하며 감회에 젖어 본다.

무심히 책장을 넘기다 홀연히 무엇이 페이지를 열어 준다.
색바랜 낡은 사진하나  다소곳이 웃음을 머금고 거기에 있다.

흰 눈이 쌓인 학교 잔디 밭에 발자욱으로 이름을 써 놓았던
그 사람이 거기에 있었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아련히 떠오르는 사념에 잠기게 된다.
꼭 불러 보고싶은 욕망이 생겨나게 하는 노래다

악보를 구할 길이 없네요.  시골 사는 서러움이런가 싶습니다.
누가 좀 도와 주실래요?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