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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앨범타이틀 | 한국 근대가곡 1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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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시/ 한성석 곡/ 테너 옥상훈 / 피아노반주 강은혜

뽀얗게 피어난 오늘을 위하여
터지게 익어온 보라빛 아쉬움
긴긴 너울을 깔아 놓아요.

눈부신 새벽의 이슬길위에
영원히 맘고여 머물고 가자던
고향의 향긋한 배추밭 이랑길
서로가 서로를 예쁘게 닮아요.

숨어서 엿보던 수줍은 전설로
하얗게 말없는 가슴이 있어요.
타는듯 새빨간 꽃잎이 있어요.

꽃수레 넘어간 산너머 고갯길
뽀얗게 피어난 오늘을 위하여.

1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김메리 2005.07.24 16:50  
  노랫말이 동요처럼 맘에 곱게 퍼져요~~
하얗게 말없는 가슴에 타는듯 새빨간 꽃잎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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