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강백진 시/국 현 곡/ 테너 전병호/장구 윤선영

애틋한 사랑으로 하나 된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며 지낸 나날들이
행복의 울타리가 되어 갑니다

매일매일 그대와 함께하는 시간들이
우리 둘만의 인생의 흔적이 되며
달콤한 한 쌍의 이야기가 됩니다

얼굴의 표정이 닮아가고
행동이 일치하며
마음이 하나가 되어 갈 때
집안 가득히 행복이 전해 옵니다

마음이 동요되는 힘든 날들이 오더라도
모두 다 지나가는 사랑의 불꽃으로 태우고
흔들리지 않는 웃음꽃을 피워 갑니다

인생은 혼자 가는 것이 아니라
그대와 함께 나아가는 사랑의 길

우리 두 손 마주잡고 서서
영원한 행복나무 가꾸어 가며
이 작은 생명 내려놓을 그 날까지
웃음 가득한 하루 만들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