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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가

앨범타이틀 | 신영옥 My Songs  (1947)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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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남 시/김순남 곡/편곡 한충완
piano & synthesizer 한충완/contra bass 전성식/Chris Varga drums
25현 가야금 고지연/해금 안진실

잘 자거라 우리 아기 귀여운 아기
엄마 품이 꿈나라의 꽃밭이란다
바람도 불지 마라
물결도 잠 자거라
아기 잠든다
우리 아기 꿈나라 고개 넘으면
엄머 가슴 위에 눈이 내린다
잘 자거라 우리 아기 착한 아기야
뒷동산에 별 하나 반짝여준다

잘 자거라 우리 아기 귀여운 아기
엄마 품에 고이 안겨 어서 잠자라
사나운 까마귀떼
모진 바람 눈보라가
너를 울린다
너 자라서 이 겨레에 햇빛이 되어
엄마의 이 눈물을 씻어 주려무나

신영옥 - My songs /Universal Music(DU7300B/2003)

3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뮤즈 2003.09.20 12:45  
  할머니가 들려주던 자장가와 같은 단순한 선율이 신비스런 매력을 느낍니다.
더우기 신테사이저와 가야금의 바람소리마냥,
해금선율 또한 애절한 마음을 더하게합니다.

색다른 자장가를 들려주시어 감사합니다.
박정윤 2005.01.01 23:37  
  가슴 아픈 배경을 가진 자장가라서 그런지 무지 애립니다. 전 김순남의 가곡 전집을 구하려는데 출시되었는지요?
배주인 2005.03.16 07:03  
  김순남 선생님의 생애를 알고 들으니 가슴이 아려옵니다.
현 EBS이사장으로 재직중이신 김세원님의 아버님이지요.
보고 만질수 없는 상황에서의 자식생각이란
부모라면 누구나  선생의 노랫말에 가슴아려하겠지요.
이 시대의 천재 작곡가.  참 아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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