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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새는 날아서

앨범타이틀 | 산하의 노래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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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권 시/김정양 곡/메조소프라노 김순미/피아노 이상미

어디로 갔나 펄펄 날던 그 새들 청홍으로 화장하고
밤마다 노래부르던 수천 가지의 이름을 가진
새 한마리 서 있을 그런 하늘도 없는가
다 주어도 된다 다 가버려도 된다
그렇게 쉽게 말은 하지만
텅빈자리의 혼자인 시간들은
죽음보다 더 깊은 수렁이다
새는 살아서 어디로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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