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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바다그림이 있는 지하철 꽃집

앨범타이틀 | 제10회 서울창작합창제  (2009)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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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 시/한성훈 곡/서울바로크싱어즈/지휘 강기성/피아노 이희남


*그 여자는 하루 종일 꽃집에 누워 바다를 그렸어요
하얗게 하얗게 설레는 파도를 그렸어요*

*지하철을 타고 바다로 떠나는 사람들처럼
한 송이씩 비어가는 꽃
바다를 그리며 떠나는 지하철 차창에 비친 얼굴들
뿌리 없이 시들어가는 꽃들과 함께

지하철꽃집 여자 동그란 달빛 의자에 앉아
오색 리본을 가위질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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