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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정동진에서

앨범타이틀 | 2003 온고을 소곡  (2003)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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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애 시/전낙표 곡/바리톤 최관/피아노 윤가희

갈래 갈래 잠시 걸어서
그냥 그렇게 바다 너머로 갈래
갈래 갈래 잠시 걸어서
그냥 그렇게 바다 너머로 갈래
희디 희고 고른 동해의 모래밭 서서
지난날의 상처 모두 묻어 버리고
곱게 물들기 시작하는 정동진역
정동진역 새벽 햇살처럼
내 가슴으로 파고드는 불같은 파도
웅비하는 구름 함께 보둠고 갈래
물처럼 흘러 갈래 물처럼 흘러서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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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름언덕 2004.09.12 16:10  
  슬픈 체념을 한 사람의 독백 같네요.
아! 이 가을 정동진을 가고 싶네요.
젊은날의 추억이 잔잔히 스며있을것 같은 그곳으로....
기차를  타고 갈 산의 물드는 단풍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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