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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기다림의 나무

앨범타이틀 | 파랑새 가곡5  (2010)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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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 시/진동주 곡/테너 이영화/피아노 박원후

내가  한 그루 나무였을 때
나를 흔들고 지나가는 그대는 바람이었네
세월은 덧없이 흘러 그대 얼굴이 잊혀져 갈 때 쯤
그대 떠나간 자리에 나는 한 그루 나무가 되어
그대를 기다리리

*눈이 내리면 빈약한 가슴으로 다가오는 그대
잊혀진 추억들이 눈발속에 흩날려도
아직은 황량한 그곳에 홀로 서서
잠못들던 숱한 밤의 노래를 부르리라 부르리라
(서글펐던 지난날의 노래를 부르리라 부르리라)
내가 한 그루 나무였을 때
나를 흔들고 지나간 그대는 바람이었네
(바람이었네)

2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멍멍 2010.05.18 16:43  
들을 수록 좋아질 것 같은 곡 잘 들었습니다
유명덕 2013.03.02 13:00  
묘하게도 계속 이영화님의 가곡을 듣게되는군요  시도 참 좋고  참 배워 보고픈 음색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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