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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오페라 원술랑 중 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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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숙자 곡/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유봉현

유치진원작의 [원술랑]은 신라 김유신장군의 아들 화랑 원술에 대한 이야기다.
원술은 왕의 부마가 될 고귀한 신분으로서, 화랑오게를 외치며 당나라와의 싸움에 나가 이기고 돌아오겠다고 맹세하지만 결과는 부상으로 실종되었다가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를 본 아버지 김유신은 화랑의 계율을 어긴 아들에게 자결하라고 하지만 왕의 명으로 죽음을 면한 후 국경밖으로 추방된다.
원술은 자책속에 살고 아버지의 죽음에 임종도 거부되지만 끝내 백의종군하여 전공을 세우고 다시 왕의 부름을 받아 공주와의 결혼을 권유받는다.
하지만 원술은 자신이 죄인이며 그가 절망에 빠져있을떄 그를 도운 여인이 있음을 알리고 공주와의 결혼을 거절한다.
그후 원술은 그의 여인 진달래와 태백산맥 심산유곡에 은거하는데 진달래가 병으로 숨을 거두자 비탄에 빠진다.

3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수선화 2002.12.08 22:23  
  황진이를 노래한 오페라  * 동방의 가인 * 에 이어
오페라  *원술랑* 중 서곡을 들으며 ..
오숙자 교수님의 음악세계를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웅장하고 드라마틱한 곡의 분위기가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생동감'이 넘쳐 흘러
무대위의 장면이 눈 앞에 생생하게 그려지는 듯 하군요.

특히 서정적인 부분에서..  우리의 정서에 맞는 가락이
흘러나오니 훨씬 친근하게 가슴에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유성-━☆ 2003.02.28 21:11  
  오페라 '원술랑' 서곡 까지 올려주시어 편히 감상할수
있어서 기쁨니다
도입부분에서 원술의 출정준비가 스팩터클하게 전개
되는듯하고 진달래와의 애달픈 사랑도 가슴시리게
마음에 스며듭니다 서울에서 막이 오르면 꼭 보렵니다
웅장하고 장관이란 표현말고 달리 할말이 없습니다
오숙자 교수님! 계속 듣고있자니 제 영혼이 맑아지는듯해서 무어라 감사를 드려야할지.....
아울러 운영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뮤즈 2003.05.10 23:02  
  몇번이고 들어도 가슴속 깊이 감동을 주는 대작입니다.
강열한 오케스트라의 폭팔하는 사운드 뒤에 거미줄같이 가는 바이얼린의 마지막 은 예상을 뒤엎는 여운이 필시 애틋한 사랑의 질긴 여운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음악을 듣게해준 이 싸이트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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