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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바다가 되어

앨범타이틀 | 내마음의노래 제17집  (2008)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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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 작시 / 한정임 작곡/소프라노 김혜란/피아노 김성화

어머니의 치마폭에선 파도소리가 난다
바람이 스쳐서일까 구름을 안아서일까
어디서 실려 왔을까
뭉게구름 사이로 노을의 숨결 따라
낮고 깊게 흐르네
바람처럼 사라지는 그 순간부터
내 몸 속에서도 파도소리가
파도소리가 난다 파도는 나를 안고
나는 다시 바다가 되네
가장 낮게 엎드렸어도 가장 높게 출렁이는
억겹의 숨결이 어머니의 숨결이어라
어머니의 숨결이어라 어머니의 치마폭에선
파도소리가 난다
바람이 스쳐서일까 구름을 안아서일까
어디서 실려 왔을까
뭉게구름 사이로 노을의 숨결 따라
낮고 깊게 흐르네
바람처럼 사라지는 그 순간부터
내 몸 속에서도 파도소리가
파도소리가 난다 파도는 나를 안고
나는 다시 바다가 되네
바다가 되네 바다가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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