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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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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얼굴
김치경 시. 신귀복 작곡, 소프라노 김지현

풀잎만 보아도 보고 싶은 너의 얼굴
아련한 추억으로 남겨진 동그라미
하얀 꿈은 흘러간 세월 속에 사라져도
내 마음에 새겨진 빛나던 이슬방울
아직도 내 맘 속에 너의 모습 가득한데
어디로 가야만 너를 볼 수 있을까.

무심한 세월아 나를 두고 가지마라
지난날 그리움은 한없이 밀려 오네
그립고 그리워서 동그라미 그려 본다
그 속에서 미소 짓는 가녀린 너의 얼굴
떨어지는 눈물에 맺혀진 너의 모습
세월이 지날수록 보고 싶은 얼굴

작곡자 신귀복은 이 곡을 얼굴(1967)의 후편으로 생각하고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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