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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지나간 자리

앨범타이틀 | 창작연가곡 '소나기'-너에게 노래가 되어 4  (2009)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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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애 작시/송상준 작곡/테너 이영화/피아노 고승희/신서사이즈 이은주

창작연가곡 '소나기' 제9곡


햇살 고운 갈대숲 은빛 물결 출렁이고
맑은 물소리 환하게 빛나던 그 눈빛
가슴으로 밀려오는 그대 향한 그리움
가을빛 물든 들녘 끝이 없던 그 능선
소나기 지나간 자리 향기롭던 그 언덕
그 개울가 서성이며 조약돌만 만지작하네

가을햇살 풀내음 갈빛 물결 출렁이고
징검다리 앉아서 물장난하던 그 미소
가슴 속 파도치는 그대 향한 그리움
황금빛 들판 달려 아득하던 그 산 밑
소나기 지나간 자리 사랑으로 물든 자리
여울지는 개울가에서 그 향기 그리워하네
(반복)

16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은행잎 2009.06.01 09:18  
고운 시에 역시나 고운 멜로디입니다.  눈 감고 들으면 시에 그려진 풍경이 나타날 듯 싶습니다.
유영애 2009.06.02 14:22  
은행잎님의 고운 마음에 감동합니다.. 격려에 힘입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감사드려요 ^^
어린악마 2009.06.02 22:38  
고운시 주신 유영애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구
곱게 들어주신 은행잎님께두 감사드립니다....^^
해야로비 2009.06.05 16:09  
어떻게 어린악마님...아름다운 곡을 쓸 수 있을까요????
어린천사님이라 해야 맞을것 같아요~~
김성춘 2009.06.06 16:04  
그만했던 시절의 꿈이 고스란히 살아 오는 그리움  입니다.
곱게 물들었던 엷은 미소가 어리어 보입니다.

5월 23일에 영월동강문학회 회원과 만날 자리가 있었습니다.(보성벌교)
유영애 시인님 말씀을 하셨어요.
강원으로 가는 날이 언제런가 기약없지만
소망하고 있으면 뵈올 날도 있으리라 여깁니다.
유영애 2009.06.09 10:53  
송상준 작곡가님 좋은 곡 쓰시고, 음악회 위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해야로비님, 김성춘 시인님 반갑습니다.. 보성 벌교에서 동강문학회원들과 좋은 모임 있었군요.. 언제 기회되면 좋은 자리에서 좋은 만남 기원합니다 ^^
은행잎 2009.06.10 23:51  
들어도 들어도 좋군요.
피아노 반주만이었다면 이렇듯 아름다운 멜로디가 제대로 표현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멍멍 2009.06.16 12:00  
어린날의 추억  ㅇ뭉글 뭉글  피어오르는듯합니다
피구왕타이거 2009.06.18 19:11  
시와 곡이 너무 잘 조화를 이루는것 같습니다.
멜로디가 넘넘 좋아요
어린악마 2009.06.18 19:16  
해야로비님. 김성춘님. 멍멍님. 피구왕타이님
예쁘게 들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stopred 2009.06.18 19:36  
음악을 듣고 있는 내내 어렸을때 읽었던 소나기 소설의 이야기들이 자연스레 떠오르네요.^^
좋은 시 좋은 곡 잘 들었습니다~!! ^^
은행잎 2009.06.18 22:26  
악마라는 닉네임은 안좋습니다.
어린악마 2009.06.19 23:05  
ㅋㅋ 그러게요. 은행잎 말씀이 맞습니다. 처음에는 본명으로 가입했으나
어찌하다보니 그리 되었네요.
담에 수정할 때 좋은 닉네임으로 바꾸겠습니다....^^
유영애 2009.06.23 02:16  
이영화 교수님 너무 멋져요.. 멍멍님, 은행잎님, 피구왕타이님, stopred님, 송상준 작곡가님 반갑습니다..
감사 드려요 ^^
어린악마 2009.06.25 23:10  
stopred님 감사합니다. 유영애님 안녕하시지요?...^^
은행잎 2016.09.21 23:24  
이렇게나 아름다운 곡을 지으셨던 작곡가님은 어디서 무엇을 하시고 계신지 ...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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