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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 백양사

앨범타이틀 | 한국가곡학회 창작가곡 제22집  (2015)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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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희 작시 / 김경양 작곡 / 소프라노 김샤론

비자숲에 놀던 여름 살 비비며 익어간다
귀 쫑긋한 애기 단풍 낯 붉히며 속닥이고
내장산 구부렁길에 불 지르는 노을빛
내장산 구부렁길에 불 지르는 노을빛
쌍계루 앞 연못 속에 가을 풍악 일렁거리고
학 바위 감고 도는 골바람 타는 혀끝에
요염한 여인의 입술도 잠재우는 백양사

2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열무꽃 2016.06.02 09:29  
나도 시월 백양사를 기억하는데
고상한 것 보다 입구 단풍나무식당?에서의 맛난 요리가 생각난다.
갖가지 두부요리며 쌈채장아치를 다시 만나고 싶다.
오래 전 두 분께서 마산가곡까지 멀리 다녀가셨던 아른한 추억을
되씹어봅니다.
y2h2 2016.06.08 21:34  
아름답던 내장산 단풍이 생각나네요! 감사합니다 잘들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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