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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잠들다

앨범타이틀 | 한국가곡학회 창작가곡 제13집|이재석 가곡집 - 달에 잠들다  (2006/2007.01)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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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 시/이재석 곡/메조소프라노 김신자

그대가 누구인지 나는 몰라요
무슨 생각하는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러나 나는 알지요
캄캄한 밤하늘에서 언제나 나를
나를 향해 환희 웃고 있음을
*
나는 알아요 말이 없어도
나는 알아요 듣지는 못해도
그대 언제나 나를 보고 있다는 것을
해가 지고 별이 떠오르면
그대 밝은 미소로
나를 보고 다정하게 웃지요
나는 그대 품에 잠들어요(었죠)
기나긴 꿈나래를 펼쳐요
달콤한 꿈나라 그대 손잡고 거닐어요
*(반복)
그꿈 그꿈 영원히 깨고 싶지 않아요

5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바다 2007.03.07 23:28  
  시가 너무 사랑스럽고
멜로디도 참 아름답고 친근하여 금방 따라 불러봅니다.
참 좋은 노래를 만나서 기쁩니다.
노래속에 제가 있는 듯 하군요.
김명숙 2007.03.08 04:41  
  고맙습니다.박원자 시인님! 2년전 겨울 백석아트홀에서 음악회 끝나고 음식점에서 인사를 나누었죠...전 부천의 김명숙입니다.너무 오래되어 기억이 없으시겠지만요?~~전 계속 박시인님의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있었답니다.열심히 창작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항시 건강하세요.^*^
황금종소리 2007.03.26 08:55  
  나는 그대 품에 잠들어요...그대라 함은 절대자일 수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일 수도 있겠지요. 이 모습처럼 평화와 사랑을 한꺼번에 안은 그림은 없을 듯합니다.
금화단 2007.03.30 01:03  
  아름다운 이곡을 듣고..
   
    <나래>

나에게 기쁨이 있음을 알기에는
긴 잠 깨고 난뒤에 있음을...
봄볕 잔디밭 비단결 스다듬듯 따뜻하고,

지내고 나서 알았나..
深淵의 바닷속 깊이
보석을 캐듯 살아온날 숨결 가쁘고,

지내고 나서 알았나..
큰 밥상 차려 안고서
나의 일상 즐거움 많아 풍요로움은,

나의 준비함 이 였으리라.

그꿈...조각들
곁에두고 맞추기한다.
숨결 고룬다.
노래천사 2007.05.08 11:39  
  너무나 아름다운 곡입니다. 어디인가 계실 님을 상상하며 흐뭇한 웃음 짓는 아름다운 소녀의 꿈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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