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울을 쓰고 두 손을 모아 밤새워 기도하는
기도하는 소녀여
너의 긴 침묵이 어둠을 헤치고
그대 향한 그리움 꽃으로 피어나네
어여쁜 꽃망울 너울을 벗는 소리
해맑은 소녀의 가슴을 여는 소리
수줍은 그 미소 우아한 그 자태
하늘빛 너의 향기는 내 님의 숨결인가
너울을 벗고 두 손을 모아 온종일 기도하는
기도하는 여인이여
너의 긴 기도가 세상을 밝히고
그대 향한 내 사랑 햇살처럼 퍼져가네
잎새에 가득한 희망을 여는 소리
순결한 여인의 가슴을 여는 소리
수줍은 그 미소 우아한 그 자태
하늘빛 너의 향기는 내 님의 사랑인가
하늘빛 너의 향기는 내 님의 사랑인가
저도 이 노래에 취해 듣고 또 듣던 지난일이 생각납니다.
자석에 이끌리는 것처럼 묘한 끌림을 수없이 받았었지요.
이 노래가 인터넷상으로 전국에 퍼져서 사랑받고 있음을 보고 놀랐으며 특히 여기저기서 연주해 동영상으로 올려지고 우리 고장 광주에서 전대병원 개원 98주년 기념 음악회라든가 광주중등교사연합합창단 창단 연주회 또 광주챔버싱어즈 정기연주회에 연주되었음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좋은 노래는 누가 연주해주라고 부탁하지 않아도 연주되더군요. 광주분들도 제가 광주에 사는 사람인 줄 모르고 연주했더군요. 두번이나 댓글을 남겨주신 박승민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한성훈 선생님께도 두고두고 감사의 정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