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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국밥

앨범타이틀 | 한국을 노래하다  (2011)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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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선 시/정덕기 곡/소프라노 이미경/피아노 양기훈

어느 더운 여름날 여름날이었어
어쩌다 여기서 눈이 맞았지 호호호호
내 눈에 콩깍지가 씌워지고 내가슴은 콩당콩당
뛰고 있었지 --
(반  복)

수줍은 척 - 호호 불---며 뜨거운 국물 먹던
그곳-에 이제 남편이 된 그이와 함께 먹는
옛 맛 잊지못해 옛 정을 잊지못해
얼큰한 따로국밥 먹으러 갔었네
얼큰한 따로국물 정말 화끈해 -

오늘도 추억을 먹으러 갔었네
대구 올 때 마다 먹으러 갔었네 호호호호
아릿따운 나의 처녀시절 사랑하는 그이와
먹던 그곳에 오늘도 추억을 먹으러 갔었네
대구 올 때 마다 먹으러 갔었네 호호호호
아릿따운 나의 처녀시절 사랑하는 그이와 먹던 그곳에

잘 고아 낸 국물 위- - 에 갖은 양념
더 하여 부추 듬뿍 얹어 그이와 함께 먹는
옛 맛 잊지못해 옛 정을 잊지 못해
얼큰한 따로국밥 먹으러 갔었네
얼큰한 따로국물 정말 화끈해

“보이소 아지매 국물 마이 주이소 예(아이고 더워)”
더-위야 게 섰거라  - - -

4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뽀롱뽀롱 2011.08.30 11:12  
한 편의 happy ending으로 막을 내린 뮤직컬을 보는 느낌입니다.
작시자님의 추억의 노랫말이 작곡가님의 감성으로 좋은 노래로 만들어지는군요.
마지막 부분에 사투리의 어투가 더욱 정감이갑니다.
듣는 내내 저도 happy 하네요.
감상 잘~했습니다.
정덕기 2011.09.07 11:50  
뽀롱뽀롱님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Schuthopin 2011.09.09 02:47  
재미지고 멋진 곡입니다...^^
제가 따로국밥 좋아해요..

부산가면 꼭 먹고 왔거든요.
이번 공연 준비.... 즐겁게 작업 했습니다.

김경선 원장님 정덕기 교수님 감사합니다.
열무꽃 2011.09.12 15:47  
서울사람은 매운 따로국밥 먹으면,
아이고 더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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