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소녀가 있었어요.
유난히 코스모스를 좋아했지요
코스모스 밭에 서면
소리없는 코스모스의 흐느낌이
들려왔습니다.
그래서
하늘 거리는 코스모스에 내 몸을 맡기고
한없이 코스모스 길을 걸었었지요.
.......
.......
맑고 고운 노래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베로니카 -
들국화 향기 짙게 풍기고 가을 바람에 은빛 억새풀 나부끼는 고즈넉한
산촌의 가을밤입니다.
무려 29년전 홍안 소녀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써둔 시인데 이렇듯 아름다운
선율로 작곡해 주신 한광희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별빛같은 맑은 목소리와 서정을 담아 그리운 시절의 가을을 연주해 주신
박양숙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다운 가곡> 방송되기까지 기획하시고 큰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존경하는 고진숙선생님께도 무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woojong님,왕누님,katesla, 이여백님께 제가 사는 산촌 소백산자락의
아름다운 가을꽃 한아름씩을 선물하고픈 밤입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나~보고싶은 괴산의 여류시인 산처녀 언니!
여전히 가을 하늘만큼 깊은 시심으로 아름다이 사시겠지요?
감사드려요.
임승천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수많은 명곡 늘 노래부릅니다.
열무꽃님 영주를 기억하시니 감사합니다.
별을 노래한 곡들만 모아 소백산 별이 쏟아지는 천문대에서
별을 위한 가곡의 밤을 하고픈 꿈이 가득한 밤입니다.
가을의 편지도 불러주신다면 영광이겠구요^^*
가을과 별을 노래한 곡만 들어야 겠어요 이 깊어가는 가을밤에는요.......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오는 이곳 충남 천안 회사 사무실에서 마치 전주 모악산 시골길을 걷는 듯한 몽환적인 기분을 느끼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간과 그외 다른것에 쫓겨 잊고 살았던 그 무엇인가가 가슴 한구석에서 올라오는 기분입니다.
당장이라도 전주에 내려가려고 했건만.......금일은 연습이 없다는^^
내일 회사 끝나고 내려가서 컴퓨터로 듣는것이 아닌 실제 목소리에 취하겠습니다.
♥♥♥♥♥♥♥♥♥♥♥사!랑!해!요!선!생!님!당!신!없!인!못!살!아~~~~~~~~~!!!!!!♥♥♥♥♥♥♥♥♥♥
노래너무좋아여.........ㅠㅠ~~~~~~~
이 가을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노래에요~~~~~!!!
여러분ㅋㅋㅋㅋ
오늘밤 9시30분~10시에 kbs FM 정다운가곡 에서 가을에편지 나오니 여러분모두 닥본사하세여~~후회하시지마시궁.....ㅋㅋㅋ
선생님 짜~~~~~~~~~~앙!!!!!!!!!!!!!!!!!!!!!!!!!!!!!!!!!!!!!!!!!!!!!!!
눈물이 나도록 아름다운 단풍으로 옷을 입고 있는
소백산의 나뭇잎들이 바람에 나부끼며
나부끼며 어디론가 떠날 채비를 하는 가을밤에
저도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들께 가을의 편지를 드립니다.
도구님, 큰 희망님, 고음 불가님, 원더보이님,
woojonq운향님, 왕누님, 차이나님 오늘은 특집방송으로 결방이되어 아쉬웠지만
보랏빛 들국화 한 아름씩 바람 편에 보내고픈 밤입니다.
존경하는 한 광희 교수님께서 아름다운선율로 날개옷을 입혀주시고
박 양숙 교수님의 청량한 목소리로 깊이 있는 연주를 해주시고 지대한 관심를 가져주신 덕분에
<가을의 편지가>여러분들의 사랑 속에 날개 됨을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고진숙선생님!
시의 내용은 사연이 좀 있습니다만.......
공개할려니 얼굴이 단풍빛 같아지려고 해서 저어합니다.
시보다 한광희 교수님의 곡이 예쁘고 박양숙교수님의 청아한 연주가
시의 분위기를 살리시고 이슬같은 느낌으로 반주를 해주신 손영경교수님과
신작시신작곡의 회장님이신 선생님의 지도편달 덕분입니다.
그리고 이곡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은 다 저랑 비슷한 고운 사연 하나 쯤
있을듯 합니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누구나 젊은 한때엔 열 집 며느리 열 집 사위가 되어 보듯이 그때엔 연서도 참 많이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요즘같이 문자를 주고 받고 그런 시절은 아니었으니까요?
아주 진지한 고민으로 보내는 연서들 ^^*.....그렇다고 그 고백들을 다 받아 드릴순 없으니까
묻고 싶은 말도 못 물어 보고 가을 강물로 뛰워 보냈겠지요.선생님! ^^*
그 시절의 그 가을 언덕과 샘물과 보랏빛 들국화꽃들......어제 일처럼,사진처럼 선명합니다.
이경종사진작가님! 아니 시인이기도 하시고......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고마운 마음가득~~ 아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