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자료실 > 가곡이야기 > 기사와문헌
가곡이야기

바리톤 황병덕 선생 별세

운영자 5 5423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한국 대표 바리톤이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성악가 황병덕 연세대 명예교수가 22일 오후 4시 별세했다. 향년 92세.

1948년 베르디의 오페라 '춘희'의 한국 초연을 비롯해 수많은 오페라를 소개하는 등 우리나라 오페라 개척자로 공헌했다. 42년 일본 도쿄음악대 성악부를 졸업한 후 독일 베를린대와 미국 미드웨스트대에서 수학했으며, 55년 연세대 교수로 임용돼 85년 퇴직 때까지 제자 양성에 힘썼다. 청운성악회 이사장, 대한민국예술원 음악분과회장을 지냈으며 대한민국문화예술상, 국민훈장 모란장, 보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유족은 황성엽 호서대 교수 등 3남 1녀.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24일 오전 9시. ☎02-2227-7566.

hrseo@yna.co.kr" rel="nofollow">hrseo@yna.co.kr
5 Comments
전수연 2012.04.24 10:25  
연이어 하루건너 한국가곡의 큰 별이 졌네요... 마음아픈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부디 모든 짐 놓으시고 편안히 연면하시길 바랍니다...삼가 명복을 빕니다...
선한부자 2012.04.24 11:30  
<font color="#172440">좋은 사람들은 왜 우리곁을 떠나가시는지 참으로 모를 하늘에 이치에 그저 숙연할 뿐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남아계신 유족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도 올려주신 선생님의 노래를 귀담아 듣고 있습니다.</font>
송월당 2012.04.24 23:46  
황병덕 선생님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
정창식 2012.04.25 23:4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슬픔에 잠겨계실 유가족분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편 2012.05.10 14:37  
김성태 황병덕  우리 가곡사에 큰 족적을 남기신 분들입니다
다만 그들이 일제시대 일본 제국주의 학교를 다녔다는 것이 맘에 걸립니다
조국의 인제들이 학도병이나 징용으,로 고생당한 것..
그리고 만주에서 이름없이 산화해간 것이 맘에 걸립니다
해방이후 한국을 이끌어갈 지배층이 죽어나가고 .  살아 남아서 한국을 지배한 자들이 일제 피교육자였다는 것에
아쉬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