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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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수 작사 / 김정아 작곡
골목길 가로등 하나 둘씩 켜지면
퇴근길 바쁘신 우리 아버지
길 옆에 붕어빵 한 봉지에 다섯개
언니 오빠 내 생각 발길 멈추죠
비가 오면 우산 들고 마중 나가고
밤 늦으면 엄마 한숨 쌓여 가지만
대문 열고 오실땐 웃음 한가득
너희들을 사랑 한단다-
오늘도 가로등 하나 둘씩 켜지면
아버지 오늘도 깊 옆에 서서
붕어빵 한 봉지 가득 담아 오시며
가장 귀한 사랑을 전해 주시죠
* 98년 제16회 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