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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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7  난 괜찮아
유창근 작사 김정철 작곡 남채영 노래

포플러가 길다란 터널을 만들었어요
시골 가는 길 햇볕이 뜨거울까 봐
산 그림자 커다란 우산을 만들었어요
시골 가는 길 소나기 맞을까 봐
뜨거워도 난 괜찮아 비가와도 난 괜찮아
뜨거워도 난 괜찮아 비가와도 괜찮아

시냇물이 모여서 합창단 만들었어요
시골 가는 길 혼자서 심심할까 봐
산새들이 즐거운 합창단 만들었어요
시골 가는 길 혼자서 무서울까 봐
심심해도 난 괜찮아 무서워도 난 괜찮아
심심해도 난 괜찮아 무서워도 괜찮아
1 감상의견
동박 2013.11.11 19:05  
2000년대 초 발표작입니다.
본래 시의 제목은 <시골 가는 길>인 것을 시인의 양해를 얻어 <난 괜찮아>로 바꾸었습니다.

포플러 터널이 있어 비가 와도 괜찮고,
산 그림자 커다란 우산이 있어 햇볕이 뜨거워도 괜찮은 시골길.

혼자서 시골 가는 길,
시냇물합창단과 산새들합창단의 노래가 있어
심심하지도 않고 무섭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