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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극복해야 할 방송의 비문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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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문화 뉴스편성연대>



[9시 문화 뉴스 편성연대:가칭]는 방송 개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민 캠페인 용 10가지 방송 현황 실태 분석과 개선 방향을 함축한 카피 형태의 보도 문을 작성했습니다. 앞으로 이를 더 다듬어 전국민을 향해 알릴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고견과 아이디어를 정중히 요청하오며 기상천외한 홍보 테크닉도  접수합니다.  국민 성금 접수 방법도 접수합니다.
 
이를 테면 <9시 문화 뉴스 편성을 위한 콘서트> 나 방송사 앞 1인 릴레이 시위를 조를 짜거나 내 마음의 노래 합창단 국회 의원회관 발표회 등이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극복해야 할 방송의 비문화적 프로그램 제작 관행과 방송의 저급한 문화 인식 사례-

 

1. 문화를 알면 안된다는 것인가-뉴스 보도 제한-


2. 문화를 보면 안된다는 것인가- 심야방송


3.문화 교양은 익히면 안된다는 것인가- 저질 오락 방송


4.국민은 오로지 스포츠에만 관심을 두어야 하는가- 스포츠 공화국


5.문화는 저예산 프로그램 편성의 모델인가- 만성적 저예산타령


6.드라마 천국 신화는 정권 불변 무소불위인가-국민 주도세력


7.시청율은 헌법 재판 보다 더 높은 결정인가-시청율 최고주의


8.스포츠는 생방 필요하고 예술은 땜방인가- 편성 펑크용


9.열린음악회인가 벌린 음악회인가 언제까지- 아이디어 고갈


10.방송편성 책임자 문화 인식 부재 영원한가- 상박하후
4 Comments
지킬박사 2004.09.25 10:10  
  힘든 일을 시작하신 탁계석 선생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어려운 내용 힘들게 생각해내신 것들인 데 중요한 것 하나 더 부탁 드리려고 합니다. 저같은 문외한이 보기에는 정작 중요한 '개념규정'이 빠진 듯해서요.. 문화라고 하니까 알 것 같으면서도 정작 구체적인 것들이 없으니 "서태지는 문화가 아닙니까~"라든가 "코메디, 개그 도 웃음 문화잖아요" 하는 반발이 있을 듯도 한데요. 그런 것을 조금 구체화 정확화할 필요는 없을까요?
리더스컬처 2004.09.25 10:32  
  좋은 지적입니다, 잘 생각해 보기로 합시다. 그러나 반대로 대중매체의  특성상 클래식이란던지 고급 문화라던지 구체화하면 그만큼  저항에 부닥칠 위험도 있고 호소력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구체성을 기지면서도 그 중간 정도을 찾도록 함께 연구해 봅시다.
 
나비 2004.09.25 12:07  
  탁선생님의 아름다운 우리문화 회복을 위한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드립니다!
화이팅!!!
지킬박사 2004.09.25 16:33  
  클래식 음악을 위시해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문화란 아마도 대중문화와 반대점에 있는 순수 문화예술을 말함이시겠지요. 그렇다면 오늘날 그러한 순수 예술문화가 갖고 있는 그 위대함 또는 아름다움이라고 할까요. 하는 것이 대중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정작 그것을 누려야 할 보통 사람들로부터 지지는 커녕 외면을 당하게 된 이유를 깊이 천착하지 않을 수 없다고 봅니다. 그것은 모든 분들이 익히 알고 있는 대중성, 즉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쉽고, 느끼기 쉬우면서, 감각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없다는 때문이겠지요. 오늘날 21세기의  문화 운동은 이러한 것들을 어느 정도 충족시켜주는 대중을 위한 순수 문화예술운동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 감히 탁 선생님의 견해를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