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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지우 3 967
요지음은 김용택 시에 오숙자 선생님이 곡을 붙이신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라는 노래를 듣고 또 듣습니다. 노래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이 노래를 듣다보면 내 고향에서 환하게 떠오르던 달과, 그리고 그 달빛에 반짝이던 맑은 개울 물이 눈에 보이는 듯합니다. 또 폐달이 삐걱거리던 초등학교의 오르간에 맞추어 친구들과 함께 가곡들을 불렀던 어느 여름방학이 생각납니다.
 혹시 이 노래의 악보가 있을까 찾아보았으나 없는 것 같군요.  이 곡이 실려있는 음반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올 여름 휴가때에는 남편과 함께 섬진강을 가보려고 하는데 그 때에 들으면 아주 좋을 것 같네요.
혹시 음반을 구할 수 있다면 아주 후한 사례(?)를 하겠습니다.ㅎㅎㅎ
3 Comments
바다 2004.07.11 22:20  
  우리 본부장님이신 교수님께 기왕이면 달이 밝은 밤에
**음반과 악보를 구할 수 있느냐고 전화하세요.**

그러면 오 교수님께서는

**음반과 악보를 구하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

하시며 매우 기뻐하실 것입니다. 전화는 031-774-4288 이랍니다
오숙자 2004.07.12 03:11  
  지우님,

지금 한창 장마중이라
달이 뜰때까지 기다리시기엔
너무 길어요

차라리 비가 온다고 전화를 주시는게 빠르겠습니다

악보도 함께 드리겠습니다.
나비 2004.07.12 18:30  
  앗! 그거 아무나 안주시던데...
저도 달뜰때까지 기다릴꺼예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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