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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현배 동호회장님 시인으로 등단

바다 19 1217
가객 은현배 동호회장님 시인으로 등단

<내 마음의 노래>가 동호회를 발족하기 이전부터 최근까지
가객 은현배 님의 글을 여기저기서 읽어보지 않은 분들이 거의 없을 것이다.

생활 속의 이야기(수필)와 회원들의 글이나 가곡 감상실에 써놓은 그의 글들을
읽을 때마다 짤막한 글일지라도 시적 표현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표출되어 읽는
사람으로 인해 약간의 긴장감을 느끼게 했고 부럽기까지 했던 적이 여러 번 있었다.


일찍이 본부장님이신 오숙자 교수님께서도 선견지명이 있어 <임진강-오숙자 작곡>에
답시로 달아놓은 그의 시가 우리 민족의 한을 잘 표현하고 문학적인 가치가 있어
<임진강 2>를 작곡하여 이미 발표하신바 있으며 우리 홈에도 올라와 사랑받는 곡이기도 하다.

은현배 시인은 예술적 재능을 타고 났음인지 아마츄어로서 3편의 곡을 작곡하여
초창기에 음악친구 음악학원에서 몇몇 동호회원들이 모여 그의 곡
<그리움> <첫사랑> <가을>을 함께 불렀던 기억도 새롭다

이번에 은현배 시인을 시인의 길로 추천하여 주신 분은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이시자
저의 선생님이신 김건일 선생님이신데 내재된 소질이 남다름을 아시고 한맥문학
8월 신인시인으로 추천하여 주셨다.

김건일 선생님의 심사평 서두를 읽어보면

**세련된 언어 감각과 절제된 언어 배치를 아는 시인**

'그의 시를 읽어보면 너무 세련되어 있어서 너무 절제 되어 있어서
기성시인이 아니었나 하는 기분이 든다. "

이 글로 보아 천부적인 소질을 지닌 것 같다.


은현배 시인의 등단시를 읽으면 가슴 깊은 곳에서 웅크리고 있는 간절한
그리움을 읽을 수 있는데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간직한 그리움을
대신하여 표현해주어 가려운 곳을 긁어주리라 기대해 보며 나아가서
은현배 시인의 가슴 속에 비장되어 있는 모든 언어를 아낌없이 꺼내어
우리 동호회원들은 물론 전국의 독자를 사로잡는 글을 써주기를 바라며
앞날에 무궁한 발전 있기를 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김건일 선생님께 동호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외람되지만 부탁도 드려보고 싶다
이 홈에는 시인의 소질을 가진 회원들이 수없이 많을 텐데 앞으로도 많은
신인들을 발굴하여 < 내 마음의 노래>가 가곡만 감상하고 부르는 곳이
아니라 시인들의 등용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드려본다.

다시 한 번 은현배 회장님의 시인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리 동호회원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


19 Comments
운영자 2004.07.05 00:03  
  !!!경축!!!
동호회장님의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비가 개이면 꼭 한턱 내세요~ 
음악친구♬ 2004.07.05 00:18  
  우와~~~~~~~~~~~~~~~~!!!!!!!!!!!!!!!!!!!!!!!!!!!
글을 읽는 내내 가슴이 두근거리고 마치 내가 대입 합격 통지서를 받은때처럼 가슴 벅차고 이렇게 좋을수가 없습니다
우리 홈에서 경사 중의 경사입니다

우리의 동호회장님~!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브라보~!!!
뜨거운 박수 짝짝짝~!!!
우지니 2004.07.05 00:42  
  은현배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같은 사랑방 손님이 보기에도  저희들의 심금을
울려주는 시 구절마다 감동적입니다.

드디어 진흙 깊은 곳에서 진주가 세상밖으로 나와
빛을 발하기 시작하였으니 우리 문단의 큰 별이 되시길
뒤늦은 등단이기에 더 많은 축하를 드립니다
톰돌 2004.07.05 02:24  
  축하 드립니다 ㅉㅉㅉ
오숙자 2004.07.05 02:53  
  은현배 동호회징님 시인 등단하심을 축하합니다

늦은감은 있으나
지성과 감성,그리고 문학적 창의력을 언젠가 꽃 피우리라
예감했었지요

내마음의 동지 여러분들과 함께 진정 이기쁨 나누고 싶습니다

축하합니다 !!!
싸나이 2004.07.05 03:28  
  예견된 시인등단 쎄게 축하드립니다.
임승천 2004.07.05 06:20  
  은현배 동호회 회장님의 등단을 축하합니다. 앞으로 좋은 시 많이 발표하여 많은 독자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시인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깊이 있고 아름다운 시로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오는 시인이 되길 빕니다.
정우동 2004.07.05 07:18  
  가객 은현배 동호회장님의 우리 시단 데뷰를
내일 같이 기쁜 마음으로 축하드리고 경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칠흑의 밤 하늘에 활활 타는 불꽃으로 써서 당신의 이름 기리고 싶습니다.

시인으로서의 앞으로의 창작활동에 거는 기대가 더 없이 큽니다.
문운 승승장구와 건필 건승 건안을 빌어 마지 않습니다.

!!!!!!! 회장님 회장님 사랑하는 우리회장님 만세 !!!!!!!
탁계석 2004.07.05 08:19  
  시인은  구멍 뚫린 바지를 입고 다니는 사람이다.

호주머니는 늘  비어있고 머리엔 꿈을 이고 다니느라 발걸음이 무겁다. 

그러나 비어 있으면서도 빈 줄 모르고 채울 것이 뭔지도 모르지만

늘 가슴 뜨거운 사람을 그리워 하는 사람이다

늘  지친 영혼에  친구가 되려는 사람이다.
 
이제 아름다운 수행자의 길에 들어선 은현배 회장께

우리가 멀리 있지 않고 가깝게 있음을 알린다.

어쩌면 호주머니는 더 가벼워지고 머리는 더 무거워 질지 모르나

세상은 그만큼 더 풍부해지고 경쾌하지 않겠는가

시집이 보고 싶다
자 연 2004.07.05 08:25  
  이 가곡 임윈 님들...
보고 싶어 하심이니.....
부자 집에 인심 나는 법이오니...
한 부씩 얼렁
시집이니 나이 먹기 전에 시집 보내세요...

회장님 회장님 우리회장님...
건심 하세요 !!
아까 2004.07.05 10:42  
  회장님. 축하드려요.
별헤아림 2004.07.05 14:15  
  가객님 축하드립니다.
축^^*... 그리고 더욱 건필하시고 발전하소서....!
유랑 2004.07.05 14:56  
  우주의 무게를 실어 축하드립니다... ^^
좋은 글 많이 풀어내 주시길 기대합니다...
꽃구름언덕 2004.07.05 15:48  
  이러다가 내마음의노래 모든 분들이 회장님을 따라
등단하는게 아닐까 하는 불길한(?) 예감이 드는데요.
그리하여 내마음의노래 동인지도 나오고 .....^.^
참으로 더운 여름 한줄기 소나기 같은 기쁜 소식입니다.
가객님의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나비 2004.07.05 17:09  
  축하드려요! 은시인님! 저 시집 한권 주시는거죠?
서들비 2004.07.05 17:50  
  축하드립니다 회장님!!!
고운시가 노래로도 많이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
평화 2004.07.06 00:04  
  석류처럼 진주처럼 알알이 영근 그리움의 이름들 앞에
오랜 세월 쏟아놓지 못했던 진한 포도주처럼 숙성된 사랑!
한편의 아름다운 시는 님의 순수한 마음이 빚어낸 기도같은 노래이며,
사랑의 편지입니다.

핸섬 젠털맨 은현배 회장님!
참으로 당연합니다. 시인이 되심은!!!
저 평화 너무 늦은 인사 여쭙네요.*^-^*
소식은 낮에 접했으나 늦도록 공부하고 조금전 집으로와서 그러니
비록 제가 꼴찌라도 관대한 맘으로 이해해주시리라 믿어요.

한없이 기쁜 마음으로 축하! 거듭 축하! 또 축하! 자꾸 축하! *^-^*
동심초 2004.07.06 10:55  
  와~~~~ 여전히 제가 또 꼴찌네요
너무 늦은 인사이지만 용서해 주실거죠^*^

 흙속에 파묻힌 진주를 누가 언제쯤 찾아내 주려나
 누가 이사람의 진면목을 알아주려나 하고 기다렸는데
 역시 보물을 알아보시는 김건일 선생님께서 이번에도
 큰 보물을 하나 건지셨네요

 선생님 덕분에 빛을 보지 못하고 영영 사라지고 말 뻔한
 진주가 드디어 이세상에 그 영롱한 자태를 드러내게 되었네요

 그누구보다 시인의 자질을 다분히 가지고 계신 은현배 회장님
 이제 세상에 자태를 드러내셨으니 주저하지말고 거침없이
 그 자태를 마음껏 뽐내세요.. ...

 정말 정말 무지무지 더불어 기쁜마음으로 축하드려요 
정덕기 2004.07.06 14:40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