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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운영자님은 느티나무 같으신 분

바다 3 755

느티나무 같은 당신

박원자

당신의 나무엔
당신의 그리움만큼
당신의 사랑만큼
푸른 잎이 많이도 달렸습니다.

당신의 나무는
한밤중에도
한겨울에도
사랑을 노래하고
우정의 꽃을 피웁니다

당신의 그늘은
그리운 친구를 만나는
솔바람 부는 숲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이제는 두 팔을 벌려
안아볼 수도 없이 자란
당신의 느티나무가 자랑스럽습니다

당신은 아름드리 느티나무
느티나무 같은 당신
나는 그 그늘에서
당신을 끝없이 생각합니다


운영자님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3 Comments
정우동 2004.07.02 18:13  
  운영자님을 칭송하여 읊은
바다 선생님의 시구가 직절하고 너무 절묘합니다.

동구 앞 마당에 서 있는 정자나무 느티나무
인정이 그리워서 질 닳도록 찾았던 그 느티나무
사랑이 기다려져 한숨지며 발구르던 그 느티나무
푸른 그늘 넓게 펴고 노랑 큰 열매 마져 맺어 지고

!!!!!!!!!!!  HAPPY  BIRTHDAY  TO  ADMI.  !!!!!!!!!!!!!
!!!!!!!!!!!  MANY  HAPPY  RETURNS  !!!!!!!!!!!!!!!!!!!!!
나비 2004.07.02 20:08  
  저희는 운영자님 덕분에 행복하고 운영자님은 바다 선생님을 비롯
많은님들덕에 행복한거 아닐까요?
너무 아름답고 사랑스런 풍경입니다.
마음이  따뜻  해지고  행복해 지네요!^^
음악친구♬ 2004.07.02 23:31  
  맞아요
그 큰 느티나무 그늘에서 편히 쉴수 있으니
이 보다 더 좋을순 없습니다

바다님의 멋진 詩선물 받으셔서 영자님 좋으시겠어요
바라보는 저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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