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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처녀님에게 참조의 글 같아서 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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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성 속의 지혜로움 1

해마다 유월이 오면, 우리나라는 물난리를 겪는다
그리고. 그 물난리를 겪을 때마다 인간의 오만이 대자연에게 엄한 꾸지람을 듣는다는 말 등등을 빼 놓지 않게 된다
또한, 고사성어를 사용해 가면서 대자연에 순응하지 않으면 이런 결과를 초래한다고도 하고, 이미 울궈 먹을 대로 울궈 먹은 유교까지 들먹이곤 한다
망연자실…물난리와 물난리를 겪은 사람들의 표정을 바라보면, 억장이 무너지게 마련인데, 우리나라는 왜 해마다 이러한 일을 되풀이 해서 겪는 것일까
흔히들, 우리나라가 해마다 겪게 되는 물난리는 천재가 아니고 인재라고 한다
天災가 아니고 人災라면, 인간이 재앙을 불러 오지 않으면 될 터인데, 왜 자꾸만 우리 스스로 재앙을 불러 오고 있는 것일까
우리는 무엇을 잘못 알고 있기에 해마다 수만, 수십만 명씩이나 이런 물난리를 겪어야 하는 것일까

대자연에는 엄청난 물리적 힘을 바탕으로 하는 원칙성이 있다
그 물리적 힘은 어마어마 하여서 인류가 만들어 낸 가장 가공할 에너지인 핵폭탄도 모래알 만큼 작게 여기게 만든다
태풍을 한번 살펴 보기로 하자
태풍은 초대형 태풍인 경우 인류가 만들어 보유하고 있는 그 모든 핵폭탄을 다 터뜨려도 얻을 수 없을 만큼의 힘을 상당한 기간이나 지속적으로 파생시킨다
홍수는 또 어떤가
홍수가 밀어 닥치면, 그 물의 가공할 물리적 힘에 강이고 마을이고 모두 초토화 되어 버린다
그만한 물리적 힘을 인간이 얻으려면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투입해야 얻을 수 있을까

위에서 예를 들고, 설명한 바와 같이. 대자연의 물리적 힘과 그 엄격한 원칙성은 우리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원칙성과 에너지로는 대항하기가 벅찬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무조건 대자연에 굴복하고, 복종하고, 순응하여야만 하는 것일까

이 부분에 우리 인간이 모르고 있는 원칙성 속의 지혜로움이 관여하고 있다

오래 전에 조선을 창업한 이성계는 소국을 대국이 침공하면 안 된다는 순응론을 들고 나와서 민족적 반역을 하고, (그것이 국내 정치로만 한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민족적 반역이 되는 것이다) 곧잘 정치인들은 순응론이나 대세론을 내세우면서 말도 안 되는 원칙성을 들먹이곤 하지만,
그러한 원칙성은 애초부터 존재하지도 않는 원칙성이란 것을 알아야 한다
대자연의 물리적 에너지 원칙성은 그 물리적 성향에 극한된 것이지, 그 이외의 원칙성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즉, 대자연에 순응해야 한다는 현자들의 논리적 원칙성에는 그 대자연의 물리적 에너지만을 꼬집어 내는 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엄밀하게 따져서 대자연의 물리적 에너지와 맞대응 하기에는 인간의 물리적 에너지가 너무 작다는 의미로의 대자연에의 순응이지, 대자연이 인간사만큼의 복잡다단한 역학구도를 지니고 있어서 순응하란 뜻은 아닌 것이다
요약하자면, 우리가 대자연에 순응하자는 것은 그 대자연의 물리적 원칙성에 순응하자는 것이지, 그 이외의 대자연의 모든 것까지 순응하자는 뜻은 아닌 것이다

요즘, 물난리를 많이 겪은 지방에 가 보면, 어김없이 치수로를 정비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과연 그렇게 치수를 해서 인간의 원칙성이 대자연의 거대한 원칙성에 응전하거나, 대응할 수 있을까?
국가 관리천이든, 지방정부 관리천이든, 어느 관리천이든, 그 물이 흐르는 천은, 그 물의 거대한 원칙성으로 만들어 놓은 물길인 것이다
그러한 물의 거대한 원칙성과 가공할 홍수 에너지에 지금 우매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힘으로 맞대응 하거나 응전하려고 한다
그 가공할 에너지와 원칙성에 인간의 털끝 만한 힘으로 응전하려 들다니 말이 되는가?
그러한 까닭에 대자연이 만들어 놓은 물길은 함부로 직선화시키거나 별 까닭도 없이 건축쟁이들 편의로 해석하고, 분석하여 물길을 함부로 바꾸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물론, 예산편성 때부터 관료적 발상으로 졸속 복구를 하는 한국적 관료주의가 가장 큰 문제이겠지만)
인간의 작디 작은 에너지 원칙성으로, 거대하고도 가공할 대자연의 에너지 원칙성에 견주지 말라는 뜻이다
또한, 홍수를 일으키게 할 만한 거대한 물줄기의 역학적 구도 속의 에너지를 인간의 물길 축조로 맞대응 하지 말라는 뜻이다
산을 가로지르고, 들판의 에너지를 모아 흐르는 도도한 물줄기는 인간의 컴퓨터나 산술적 물리력 계상으로는 결코 극복할 수 없는 부분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바로 그 우매함이 우리나라가 해마다 겪는 물난리의 원천인 것이다

이만큼의 원칙성 속의 지혜로움을 엿보았다면, 이제 정말 중요한 것을 생각해 보기로 하자

조선을 창업한 태조 이성계는 왜 민족적 반역자일까?
그가 주장한 소국이 대국을 침공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은 어디에서 발췌해 온 원칙성이며, 그러한 순응론이 과연 타당한 논리 체계를 갖춘 것일까
그가 주장한 소국의 대국 침공 불가론은 인류사를 살펴 보면 분명 허구임을 증명하고도 남지만, 굳이 그러한 역사적 결과로만 묻어 버리지 말고, 곰곰 따져서 오늘날의 우리의 정치계나 사회문화에 그러한 성향이 얼마나 팽배해 있으며, 어떻게 개혁해야 할지 고민해 보기로 하자

대제국을 일군 수 많은 민족 국가들은 애초부터 대국이었을까
그들 대제국들은 애초부터 가공할 힘을 지니고 있었을까
전혀 그렇지 않음을 우리는 인류사를 통해서 충분하게 배워 오지 않았나 싶다
그렇다면, 이성계가 주창한 소국의 대국 침공 불가론은 무엇으로 뒷받침 했을까
독자분들도 알고 있듯이, 조선의 농사일에 관한 걱정과, 군비의 부족, 군량미 부족 등등이 이성계가 주창한 조선의 중국 대륙 침공 불가론의 까닭이었다
그렇다면, 그러한 이성계의 주창 논리는 과연 타당한 것일까?
역사적 진실에 관한 것은 현재의 기술적 판단으로 함부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사학적 원칙성이 있다
그러하므로, 현재의 기술적 잣대를 들이대지 않고, 과거로 되돌아 가서 그 당시의 원칙성과 그 당시의 기술적 잣대로 과거사를 재분석해 보기로 하자

고려는 과연 중국 대륙을 침공하면 안 될 만큼의 군사력 (물리적 에너지) 이었을까
이러한 상황 분석은 매우 신중해야 하지만, 그 당시의 중국 대륙 에너지 분포 (군사력 분포도) 를 참조해 보면,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 대체적인 사학적 견해이다.
즉, 그 당시의 중국 대륙은 사분 오열 된 상태로 서로의 군사력을 중국 대륙 역학구도 안에 대치시켜 놓은 상태였던 것이다
그러하기 때문에 고려가 중국의 일부분인 만주 지역을 공격한다고 해서 결코 군사력으로 열세는 아니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은 군사력엔 외교력이란 아주 무서운 무기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중국의 대부분과 한반도의 대부분을 장악했었던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국가인 대고구려의 멸망도 결국 그 외교력이란 무기가 부실했기 때문이었지 않은가
그러한 외교력이란 군사력이 중국 대륙에 유리했을까 아니면, 고려에 유리했을까?
저들 중국 대륙엔 여러 민족적 국가가 서로 역학구도 안에서 대치해 있는 상황이었던 만큼, 고려는 외교력만 잘 구사한다면, 엄청난 응원군까지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여기서 우리는 인간사의 복잡다단한 에너지원과 역학구도를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즉, 인간과 대자연의 관계는 물리적 성향의 원칙성만 존재하지만, 인간사와 인간사의 관계는 물리적 에너지 원칙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중국의 고전인 삼국지에 보면, 재갈량이 여러 신통한 전략과 전술을 구사하는데, 한반도에도 그에 버금 가는 전략과 전술이 많이 있다
예를 들자면, 한반도에서는 전쟁 중에 주로 불과 북을 많이 치고 춤을 추면서 상대 진영에 엄청난 심리적 압박감을 줌과 동시에 아군 진영에 엄청난 전투적 혼을 일깨우는 전략적 전술적 선무 전술이 있었는데,
그러한 북의 소리는 미증유의 에너지를 분출하는 혼의 전투력을 불러 일으킨다고 한다
두려움을 없애는 효과와 상대를 미연에 제압하는 효과로 그만한 것이 없다고 한다
두려움이 없는 군대는 필승을 거두게 마련이지 않겠는가
설사, 당장은 물리적 힘엔 뒤질지라도 그러한 혼의 힘은 잠시 물러날 지언정 곧 적을 무찌를 수 있다고 확신하면서 뒤로 물러서는 전략적 후퇴에 불과하지 않겠는가
고구려는 그러한 혼의 힘을 바탕으로 대제국을 이룰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한 전략적, 전술적, 고유의 무기와 미증유의 혼의 에너지는 이성계가 감히 상상이나 할 수 있는 군사력 계상이었을까
그 이외에도 수없이 많은 항목의 고려 군사력이 존재해 있었으나, 애초부터 중국 대륙에 침공할 의사가 없었던 이성계로서는 그러한 차원의 군사력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즉, 인간이 대자연에 순응해야 하는 것은 물리적 에너지에 극한된 순응이지 그 이외의 모든 것까지 순응하란 뜻은 아닌 것이고,
고려 역시 중국 대륙에 단순 비교가 불가능한 군사력으로서의 소국은 아니라는 점을 이성계는 간과했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중국 대륙의 군사는 전문군인이고, 고려군은 대부분 농민이라고들 하지만, 그러한 현대 사료적 가치는 무시될 만한 가치인 것 같다, 왜냐하면 그 당시의 중국 대륙 어느 국가도 전문군사들을 지니고 있지 않았음을 중국 사료로 검증할 수 있으니 말이다. 필자가 조사한 바로는 그 당시의 중국의 군사력 대부분은 호족들에게 있었고, 호족들의 군사 대부분은 호족들이 소유한 영토의 농부들이나 노비들이었고, 황제의 군사는 호족들로부터 황제를 지키기에도 바쁜 형국이었다)

결론을 내리자면, 이성계는 엄밀하게 따져서 반민족적 행위를 한 인물이며, 오늘 날 그를 통해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이 있다면, 원칙성에 우매하게 순응한다고 외쳐댈 것이 아니라, 그 원칙성 속에 무엇이 존재하며, 그 원칙성을 어떻게 지헤롭게 극복할지 항상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날의 정치인들은 사회적 원칙성과 정치적 원칙성을 자주 혼동하기도 하는데, 이를 테면, 사회적 원칙성은 언제나 기술문명의 진보와 함께 변화되어 가며, 정치적 원칙성은 그 원칙성이 비롯된 사안과 유사한 사안을 되풀이 하면서 얻게 된 일종의 데이터이지 대자연의 물리력처럼 순응하지 않으면 안 되는 원칙성은 아닌 것이다
물론, 정치적 원칙성도 꼭 지켜야 할 원칙성들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치란 무릇, 인간사와 함께 발전해 온 것이기 때문에 그 사안이 방대하기 그지 없고, 어느 원칙성이든 상반되는 원칙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는 것이다
즉, 인간사가 발전해 오면서, 원칙성향을 뒤엎을 새로운 원칙성을 끊임없이 고민해 왔을 터이니 말이다

원칙은 존중되어야 하는 가치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그 원칙성향이 무엇을 위해 만들어진 원칙성향인지를 디테일하게 분석하는 고민을 하지 않고, 자신에게 유리한 부분만의 원칙성향만 주창하게 되면, 그 원칙성은 이미 죽은 원칙성향이 된다
따라서 원칙성향을 너무 확장적으로 해석하는 것도 엄청난 재앙을 불러 올 수 있으며, 원칙성향을 너무 무시해도 엄청난 재앙을 불러 올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원칙성향이 무엇을 추구하고 있으며,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먼저 고민하고, 그것에 한정된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원칙 세우기가 될 것이다
또한, 그 원칙성향을 적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의 명료한 가치체계를 갖추는 일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인 것이다
원칙성향은 원칙성향일 뿐이지, 가치까지 규정해 주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향후 미래의 세계는 어떤 가치를 어떻게 구현하느냐에 따라서 국가의 미래와 개인의 미래가 좌우된다고도 한다
무슨 말인가 하면, 추구하는 바가 창조적이고도 값진 것이 되어야 좋은 미래가 도래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가치를 어떤 원칙적 경로를 통해서 도달해 갈지 고민해야 할 시점인 것이다
그 원칙적 경로는 우리한테 가장 알맞은 조건들이 존재하는 속에서 존재할 것이다
대자연의 물이 흘러간 물길처럼, 물이 형성되기까지의 수 많은 역학구도 속의 물의 존재와, 물길 형성의 물길 생성의 원칙성처럼…
우리에게도 그에 버금 갈 만한 조건의 민족적 자질과 특질적인 원칙성향과 가치들이 미발견된 상태로 역사 물줄기를 일구어 왔을 것이다
그렇다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서, 우리 민족의 그 역사 물줄기 속으로 들어가서 더불어 더불어 고민하여 앞으로의 우리 민족의 물길은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물길로 만들어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매년 되풀이 되는 물난리, 치수로 하나 해결하지 못하고, 극복하지 못하는 우매한 원칙성향으로는 결코 그러한 도도한 민족적 물줄기를 열지 못할 것이다
원칙성향 속으로 더불어 더불어 모두 들어가서 깊이 고민해 볼 일이다
그리고 지헤로움을 얻어야 할 일이다

또한, 덧붙일 중요한 것이 하나 있는데, 원칙성향이 좌우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 그 가치는 종종 인간사 최종 목표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중요한 가치 체계와 가치 구축 방향을 잘못된 시류와 원칙성향 때문에 잘못 구축하기 시작하면, 그 사회는 결코 탄탄한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없을 것이다
한국병 또한 바로 거기에 기인한다고 여겨져서 부언하는 말이지만, 한국적 가치 체계의 모든 것은 잘못된 가치 값 구축 때문에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모두들 간과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돈, 돈이라는 가치 값으로 모든 가치 체계를 지배하고, 구축하고 원칙성향까지 마음대로 정하기 때문에 한국병은 그 초월적 혼의 에너지를 생성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돈 보다 더 값이 높은 가치를 부단하게 만들어 내어야 한국병이 치유될 것이다
그 값을 산출할 수조차 없을 가치인 명예, 효심, 봉사정신, 사랑, 우정 등등 우리가 오래 전부터 알고 왔던 선비정신들을 지금 우리가 다시 복원시키고, 그보다 더 나은 가치의 값을 부단히 노력해서 우리민족 고유의 값으로 발굴해 내어야 한다.
미국이란 나라는 몽골리안이 일치감치 개척했던 가치의 값인 신대륙 개척을 준용하여 새로운 프론티어쉽인 개척정신이란 가치의 값을 찾아내었고, 그 개척정신 하나로 지금 초강대국이 되어 있지 않은가?
우리나라도 고유한 민족정서인 선비정신을 다시 복원시키고, 그보다 훨씬 나은 가치의 값을 부단히 노력해서 만들어 내어, 우리 민족 고유의 값으로 뭉쳐 도도한 역사의 물줄기를 흘려 놓아야 한다
새로운 가치와 그 값, 오늘날 우리가 돈의 가치에 모든 걸 지배 당하는 가치 체계로는 결코 도달해 갈 수 없는 가치 체계와 그 값을 반드시 찾아내어야 하는 것이다
요즘,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도올 선생의 강의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우리는 누구인가를 조금씩 알아 가면서, 우리는 무엇을 위해, 무엇을 향해 흘러야 할 것인 가를 고민해야 할 때이다
돈이 모든 것을 지배 하는 돈의 터무니 없는 높은 값을 애초의 값으로 낮추는 노력과 새로운 가치의 값을 발굴해 내는 것에 관해 부단하게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우공이산의 즐거운산책로에서…

문화게릴라 시인 박재곤
3 Comments
산처녀 2004.06.23 22:27  
  네,잘보았읍니다 많이 생각해보겠읍니다
언제나 재난이 날때는 인재라는 말을 많이쓰죠 누군가에게 책임전가하느라 급급하고 내탓이아니고 네탓이라고 ,
역시 이곳의수난도 항상 인재에 속하죠,상류에 있는 괴산땜이 방류를 하게되면 하류에 있는 농경지는 침수가되곤하는 연례행사죠
이곳강하류에 제방을 다시만드는 공사가 금년에 한다는데 장마는 시작하고 어느때또 난리를 격을지 /////
항상 겹처지는늑장대처 또 봄이다되여서 예산이 떨어지는 공사지침서등
우리 일반 민간인과 탁상공론자와의차이점입니다
감사합니다
노래천사 2004.06.24 11:45  
  아전인수식 해석을 하곤 옹고집만 부리는 일을 종종 보지요.
논쟁만 있지 토론은 없는 대화, 타인의 의견을 힘으로 누르는 권위주의, 이런 문화의 타락이 불러온 재앙이 아닌가 합니다.
문화게릴라 2004.06.25 17:46  
  수해 복구에도 바쁘신 산처녀님에게 괜한 글, 너무 긴 장황설을
올려 드린 게 아닌지 모르겠군요
연이어 터진 김선일님의 죽음 앞에서 그저 망연자실....
산처녀님의 수해가 하루 빨리 잘 수습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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