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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금대

산처녀 2 788
탄금대    -한 오-

탄금대 시퍼런물 질펀하게 흐르는데
천고의 물결속에 지난 일은 잠겼는가
한 지아비 조령을 지키게 했던들
어찌 앞을 재촉해서 북녁땅 피난을 하게 했느냐

강물은 바위를 돌아 흐느끼는데
무덤옆 나무만이 꽃도 없고 빛도 없네
돌에 부딪히는 물소리 으스스하기만 하고
낮은 흐린데 희미한 무지개
전각 앞에 비를 몰고 앞산을 넘는구나
2 Comments
바 위 2004.05.30 06:11  
  선생님...

신립장군이 주무시다 벌떡 일어나시겠습니다 !
달래강의 역사 어루루시는 님
향토 사랑이 남다르시네요...
존 시 올려 주셔 고맙습니다...!
조령 한번 뫼시고 넘으며 세상 이야기 듣고 싶은 분이십니다...
건안 하세요...!!
톰돌이 2004.05.30 18:24  
  이름부터 맛깔지네요 탄금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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