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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는곳

산처녀 14 767
한적한시골에 사는저는 조금은 쭈뼛한마음으로 찾아갔읍니다
그러나그것은 절대적인 기우였읍니다
행사장에 모이신 동호회원님들의 반김은 저를 너무 과분하게
만들었읍니다 10년 지기를 만난듯한 반가음과함께 저도 모르게 동화되였읍니다
정말 그곳은 사람이 사는훈훈한 곳이였읍니다
발성연습을하고 가곡 배우기를 하고 시낭송을 듣고/////
훈훈한인정의 정우동선생님 밝고 화려하신 오숙자 본부장님
열정적이신 싸나이 이용수 선생님 모두감사드립니다
바다님의 호박인절미의 맛은 정말 일품이였읍니다
대접하시느라 고생하신 서들비님 음악친구님 아까님
톰돌님 음악친구님 고생하셨읍니다
14 Comments
바다 2004.04.27 23:37  
  산처녀 언니!
바쁘신 중에도 언니는 서울에 다녀오셨군요.
그 열정 대단하십니다.
언니의 마음 속에 못다한 열정들이 늘 꿈틀거리던데 참 잘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일이 있으면 하시던 일 훌 털어버리고 가셔요
길지 않은 인생입니다. 가끔 바깥바람도 쐬시면 그 다음에 더욱 활력있는
생활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호박인절미 맛있게 드셔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그리고 언젠가는 주먹밥도 같이 먹게 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NAME 바다
 
COMMENT 
 
서들비 2004.04.28 00:10  
  산처녀님 뵙기전에는
꽃분홍 진달래를 연상했는데,
마음 따뜻하신 누님이셨네요.
그 멀리서 참석하신 우리가곡을 사랑하시는열정에
감동받았습니다.
뵙게되어 정말 기뻤어요.

오숙자.#.b. 2004.04.28 00:32  
  수줍은듯 한 산처녀님이 다녀 가셨군요
여름을 준비하듯 비가 내린 궂은 날씨에 수고 하셨습니다
만나서 따듯한 손을 잡았더라면...
아쉬움입니다

산처녀님
나는요 겉으론 화려한듯해도
알뜰하고 소박하답니다.
톰돌이 2004.04.28 01:31  
  산처녀 제 오시네~~~~~~~
새 풀옷을 입으셨네~~~~
하마트면 이렇게 부를뻔 했습니다
첫 대면이지만 어쩐지 익숙한것같은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인사가 드려지더군요 ㅎㅎㅎ
정우동 2004.04.28 08:16  
  헤어질 마당에 배웅도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만날라면 먼저 헤어져야 하고
그래서 만해 한용운님의 시말 마따나
이별은 (다시 만날) 美의 創造이기에 훗날을 기약합니다.
산처녀 2004.04.28 10:14  
  오교수님
저 그날 하늘곰의 누나라고 인사들였었는데 기억못하시나봐요
교수님의 따뜻하신 손과 마음 다잡고 왔답니다
유랑인 2004.04.28 10:22  
  산처녀 님  !  반가웠습니다..
여기저기 알맹이 없이 돌아 다니느라  잠간 인사만 드렸네요..
사나운 일기에 멀리서 오심을 존경합니다.
송문헌 2004.04.28 15:47  
  내 유년의 외갓동네에서 오신 산처녀님, 반가웠습니다. 뒷풀이에서 한 참을 둘러봐도 보이지 않아 궁금서운했는데... 잘 내려 가셨습니까. 아, 그리고 바다님, 떡 참 맛있었더군요. 얇고 노란 떡이 유난히 더... 바다님, 감사합니다.
오숙자 2004.04.28 20:58  
  산처녀님 하늘곰 조성윤님 누님이시죠
닠내임을 몰랐네요,
앞으로 순박한 내음 물신 풍기는 산처녀님의 글 자주 올리세요~
참 고운 글 인상에 남아요.
임승천 2004.04.29 05:34  
  멀리서 참석해 주신 것 감사합니다. 산처녀님처럼 우리 가곡을 사랑하는 분이 더욱 많아지길, 아니 전국민이 애창 가곡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합니다. 좋은 매일이 되시길 빕니다.
아까 2004.04.29 10:19  
  산처녀님.
만나뵈서 정말 기뻤습니다.
항상 어떤 분일까 많이 궁금했었는데.
그 잘 생기고 노래 잘 부르고 매너짱인 우리의 호프 하늘곰의 누님이셨습니까?
1986년부터 4년 동안 영덕군 면소재지에서 근무를 했었습니다.
농사철에  마당 한가득 담겨 있는 설겆이를 보면
퇴근하고 집에 가서 옷 갈아 입고 주인 없는 아지매 아재 집에 설겆이를 하러 다녔죠.
그때는 워낙 건강해서 허리 아픈 게 없었는데
지금은 허리가 아파서 돈 준다 해도 쪼그리고 앉아서 설겆이는 못해요.
그때 그분들 지금도 전화를 드리면 얼마나 반가워 하시는지.
처음 부모 떨어져 힘든 자취 생활이었지만 그 곳은 지금도 제 마음의 고향이랍니다.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산처녀 2004.04.29 23:39  
  먼곳에서 갔다고 모든 동호회원님들 격려해주셔서 모두 모두 너무나 감사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가곡발전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읍니다
송문헌 시인님 감사합니다 비때문에 인사 못드리고 황망히돌아와서 죄송합니다
아끼님 허리 빨리 나으시기 빌겠읍니다 참으로 행복하네요
음악친구♬ 2004.04.30 00:05  
  첨 뵙고도 전혀 첨 뵌분 같지 않았던 큰언니 같은 인상의 산처녀님~
조용히 웃으시는 모습이 눈에 아른 합니다
가을 추수때 주먹밥 먹으러 꼭 가야겠어요
근데 그 전에도 자주 뵈올수 있겠죠?
늘 건강 하세요
자 연 2004.04.30 08:35  
  그 날은 아름다웠다 ...!

정이 가만히 일어서 반기지요...
그래야 하는 걸
이미 처녀 님이 오심 알기 때문이지요...
최고에 스페셜 貴 부인님 이심 나도 몰랐네요... 놀랠 놀자 였구요 !!
놀래 맞잡은 손 희망 이심 안고 가셨지요...
봄비가 말하며 가는 발 자국 소리 퍽 좋은 날이 었습니다...

모두에 평안 줄 전령사 들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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