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가는 길에...詩
나 가는 길에
한 경 옥
나
가는 길에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때론
혼자인 것에 온 마음
멍들어 가지만
정녕 혼자가 아님을
당신은
그림자 되어 말합니다
내 마음 다 주어도
내 생명 다 주어도
좋을 사람
그 모든 것 다 주어도
빈 가슴이 되어도
좋을 사람
지친 어깨위로
어둠이 내려앉고
까만 두려움이 나를 감싸도
먼 달빛으로 다가와
안기라고
가슴 내미는 사람
언제나 가느다란 손끝에
걸려있는 약속처럼
놓을 수 없는 나의 사람아
나
가는 길에 그대 있어
빈 가슴으로 살아가도 행복일수 있습니다
한 경 옥
나
가는 길에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때론
혼자인 것에 온 마음
멍들어 가지만
정녕 혼자가 아님을
당신은
그림자 되어 말합니다
내 마음 다 주어도
내 생명 다 주어도
좋을 사람
그 모든 것 다 주어도
빈 가슴이 되어도
좋을 사람
지친 어깨위로
어둠이 내려앉고
까만 두려움이 나를 감싸도
먼 달빛으로 다가와
안기라고
가슴 내미는 사람
언제나 가느다란 손끝에
걸려있는 약속처럼
놓을 수 없는 나의 사람아
나
가는 길에 그대 있어
빈 가슴으로 살아가도 행복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