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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나무 의자

인애 2 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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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책

장 인애

숲에 나무 의자가 놓여 있다
나무 탁자에 손을 괴고
하늘을 본다

파란 잔디요,파란 숲이 정겹다
나무의 끝은 잎파리에 가려서
하늘이 겨우 보일 뿐이다

한들거리는 나뭇잎을 보며
설레이는 가슴이 되고

깜장빛 까치가 앞에서 노닌다
작은 나무,큰나무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작은 동산

맑게 갠 하늘은
시원한 바람을 몰고 온다.

2004/ 6/ 29.


2 Comments
나비 2004.07.18 11:32  
  한가로운 마음이 느껴집니다!
인애 2004.08.13 07:47  
  나비님 깜장빛 까치가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청설모가 있고
산 새도 있답니다.
언제 산보 같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