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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낯에 꿈... / 권 운

바 위 3 1054
해 비(雨) 쏫아 지는 길 걸으며 ,,,
퍽 사랑하던 님의 지쳐 흘린 미소,
자꾸 자꾸 쓸쓸한 얼굴이 따라 붙는 길이다....

너무나 사랑한 회환이 따가운 햇살로 꼿 친다.
炎天하늘 보다 뜨겁게 미쳐 하던 사랑 그리워
잠 못 이룬 밤들에게 이젠 가만히 고백하리라... !

가슴에 스며 들던 孤獨을 덜어 내 주던 너였는데...
눈물이며, 흘리던 땀 딱아 주던 손은 지금은 없네 -
젖은 비, 타는 비에 마음에 상처를 씻기고 싶은데 !!
3 Comments
나비 2004.08.02 10:54  
  때로 사랑은 그리움으로, 아픔으로 남아 긴 회한의 상념에 젖게하지요!
꿈은 꿈으로....
우지니 2004.08.06 04:04  
  사랑하던 님이여!
님이  떠난  후
나는 그대와의 추억 속으로
그대와 함께 걸으며 그대얼굴 그려보네
불타오르던 젊은 날의 사랑은 아름다운  청춘을 노래하며
저무는 황혼길도  함께하려 했것만 ...
이젠 홀로 남아
고독을 달래며  그리운 그대와의 추억만이
소중한 나의 동반자로 내 손을 잡아주네.


자 연 2004.08.12 04:18  
  님들에 추억 그리움 사랑.
곱게 어루시셨네요...
고맙습니다 !

더위 모두 건강하심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