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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물

가스미 0 758

어디서 오나 어디로 가나 님의 소식 실려오소
세월의 뒤안길로 구비구비 흘러가는 강 물아
오늘도 혹시나 기대감에 너를 기다리는 마음실어
지나간 미련 씻어보며 세찬 바람 피하지만
그토록 사랑하든 그 사람의 숨소리 이 물결에 남아
나에 가슴 적시며 오가는 너의 모습에 나는 눈물짖네



이곳인가 저곳인가 그님 발자취를 따라가네
인생의 가파른길 구비구비 흘러가는 강 물아
내일도 어엿이 기다리는 나의 변함없는 마음실어
기나긴 추억 달래보며 가슴 가득 그립지만
잊을수 없는이여  아직도 아름다움 이 물결에 남아
나에 가슴 적시며 그리운 너의 모습에 나는 울고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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