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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의 /

달마 0 797
靜境이 묻고있소
무엇으로 가을 추억할거냐

호탕하게 웃을일은 없어도
한번은 가족생각 돌아보고

짧아지는 낯 길이 잰만큼은
사랑한 날 연륜 묻어날거니

단풍잎 산길을 환안히 밝힐거냐
생각이 미치면 임 불러 걷고싶소

명년에 들 단풍 빛깔의 순도
자연 임 나 의논하여 물들였으면

작년과 다르게 딩구는 낙엽
흩날리는 쓸쓸함에도 나인 드는가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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