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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상열 남여 창

자 연 0 1010
女 

(하나)  사랑이시여 ! /  류금희

말 할수  없을만큼  외로운  사랑안고
한세상    살고나서  해탈을  하거들랑
당신이  품에안으며  눈물닦아  주소서

스님들 , 수녀님들 ,
바가지 긁는 외로운 주부들 , 바가지 긁히는 성실한 가장들,
성직자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둘)  과 일  /

사랑이 무적이라    어려움 비켜갔네
태풍을 이긴 과일  고맙고 아름답다
풍성한 조 율 이 시에 한가위가 즐거워



男 

(하나)  사랑아 /  권  운

시조 는  불어대고 시 또한 울어대는

이 가을 벌판에선 오동 잎 편지품고

오늘도 달려오는 밀사 기다리는 사랑아

(둘)  빈 마음  /

빈집을 지켜봐야 기다림 알아지고

사랑은 돈 주고 못 사더라 알어지네

얼마나 울어 외워야 잘 살았다 하리오

(셋)  임 /

이 가을 내하늘로 임 초대해 웃어보면

얼마나 좋을가고 얼마나에 물어보네

한잔술 나누는 뜰에 오동잎 져 덮혔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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