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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침

자 연 0 884
미물도 산도 물도 찬양해 맞지않나
늘 아침 날깨웠지 깨우며 살지못해
뜨는 해 말은 안해도 미웠을거 알기네

이제사 이순에게 뭘 달랬냐 묻는데
한마리 새 마음 길 이산에서 저산으로
새벽을 아무말 없이 날아가는 아침 절

저녁이 끌어안을 또 하루 어둠속은
산들을 어제처럼 잠 재우지 않겠나
노란눈 올빼미 만이 지은 시는 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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