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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주는 희망과 절망

정영숙 2 1190
마음이 주는 희망과 절망

 

 


                          정영숙

 

 



내 마음에 밝은 빛이 머물고

내 눈에 맑은 눈물이 흐르면

멀리 보이는 지평선 넘어 그 넘어 서 있어도

늘 푸른 오아시스가 보이고

신세계를 다듬는 소리 청아하게 들려오지만

내 마음에 어두움이 가득하고

내 눈에 한(恨)의 눈물이 고이면

바로 앞에 반짝이는 은파(銀波)도 태풍에 밀려오는

쓰레기더미로 보이고

심장을 멈추는 절망의 소리 깊고 더 깊은 곳에서도

아우성친다.

 

2012년 1월30일

 

http://blog.naver.com/jhemi/111484359
2 Comments
바 위 2012.02.14 01:45  
닥아올
세월사랑
아음껏 하셔
늘 건강하세요

~

고맙습니다 !!
정영숙 2012.02.15 15:51  
바위님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바위처럼 튼튼하고 건강하게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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