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가곡연주회(cafe.daum.net/krsongSinger)가 아직 부족하지만 이렇게 자라고 우리가곡 전파를 위한 귀한 책임을 지닌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6월 세종문화회관에서 멋진 연주를 기다립니다. 영상자료를 위해 끊임없이 애쓰시는 송월당님, 대단히 고맙습니다.
은행잎님 인사를 못해 누구셨는지 모르겠지만 오셔서 저희 노래 들으셨다니 감사 드립니다.
우리 모임은 내마노에서 만나 노래 부르다가 독립된 모임을 갖고 5년동안 꾸준히 노래를 불러왔습니다.
6월 15일 5 주년 기념 음악회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 홀에서 갖도록 승인을 받고 준비 중입니다.
그날도 오셔서 함께 해주시기 기대 합니다.
송월당님
제가 미처 말씀을 못드렸습니다
제가 그곳에 가서 들은 게 아니라 올려주신 영상을 통해 들었습니다
여기서 들어도 좋은데 현장에서 들으면 얼마나 더 좋겠습니까?
그래서 세종회관 공연 때는 가보려 마음 먹고 있습니다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의 행복한 연주회가 되시기 바라고
또 많은 분들도 함께해 즐거운 시간되었으면 합니다
행복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은 "내마음의 노래" 홈페이지에서 우연히 본 연주회날을 메모해 놨다가 지난 토요일 찾아가 감상했는데... 소감은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대부분 회원님들 중장년이 훌쩍 넘으신 것 같던데, 그날은 모두 소년, 소녀이시더군요.
나이를 잊으신 열정, 무대에서의 진지함, 긴장감, 그리고 한 껏 뽑아내시는 음률이 제게는 마치 " 이것 봐 나도 파바로티 나 조수미 보다 못지않지?" 하시는 것들 같았습니다.
어떤 분에게는 "저 연세에 저렇게 열정적으로 부르시다 쓰러지시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했지만 그야말로 기우였더군요.
좋아하시는 일에 열중하시어 부르시는 모습을 자세히 보니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실 것이라는 확신이 들더군요.
노래는 모두 신토불이 우리가곡, 옛것 과 새로운 것을 조화롭게 잘 준비하셔서 더욱 좋았습니다.
아쉬웠다면 그날의 관중은 저 빼고 모두 회원님들 과 작곡가 평론가 분들, 저만 외계인이었습니다.
매달 마다 한번씩 연주회를 하시던데, 다음에 가서 또 봐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