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곡 부르기에서 배운 신귀복 선생님의 노래입니다.
사실 제가 26일에 못 갈 사정이어서 이 영상을 미리 노래도 배우며
만들어 놓았더랬어요.신귀복 선생님,장미숙 시인님 못 뵈올 것이 너무 안타까웠는데 불행중 다행으로 계획이 취소 되는 바람에 선생님들 모두 뵙게 되어 즐거웠고,또 처음 오신 정영택 선생님, 임긍수 선생님과 홍일중선생님 내마노 모임에서 함께 뵙게 되어 너무 반가웠어요.
아름다운 노래 만드신 신귀복,장미숙 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
가곡부르는 시간이 너무빨리간 것 같습니다.
이용수 지도위원의 너무나 재미있게 지도해주셔서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장미숙시인님의 시낭송 정말 아름다워습니다.
돌아와서 바리톤 박흥우님 소리로들으니
아름다운곡이라고 새삼느껴 집니다.
송월당선생님의 잘어울리는 영상 감사드립니다.
아! 송월당선생님~ 정말 놀랍습니다!!
사진은 또 언제 것을 두셨다가..^^
노래에 어우러 바뀌어지는 장면을 보다가
아~~부분에서의 고뇌스런 저 남자..^^
감동, 감동이에요~
탁음으로 들려드린 시낭송에 찬사를 주시니
감사드리며..
어제 뵌 회원님 모두 너무나 반가웠어요~~
송월당님 안녕하십니까?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멋 있는 영상----가사가 곁들어지니 곡이 더 아름답게 들리는군요.
놀랍습니다. 사진은 또 어디서 구하셔서 ---------많은 시간이 걸렸을텐데------- 잠도 못 주무시고 하시지는 않으셨는지요?
어떻든 놀랍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노래 부르기 하던 날 뵈옵게
되어서 또 좋았구요.
참 장미숙님, 낭군님과 함께 오셔서 자리가 더욱 빛이 났구요.
이명숙님은 떡을 준비하셨으니 더욱 잔치 기분이 들더군요. 나비의 꿈도
좋았구요. 백선희님도 문상준님의 멋진 노래로 피나래 장식을 끝내
주게 잘 했구요. 정우동님의 수고------이용수님의 특별한 지도도 큰
몫을 했구요. 그리고 동호인님들의 감동적인 노래와 함께 참석해서
열정적인 노래를 불러주신 동호인 님 들께서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좋은 음성과 적절한 내용으로 사회를 보아 주신 임승천님께도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동호인님들 모두 금년 한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 하시는 모든 일을 다 이루시기를 바라면서 이만 줄이렵니다. 감사---
<첫눈 오는 날>을 듣다 듣다 너무 좋아서 Eb키로 채보를 했습니다.
몇 번이고 부르다가 형께 전화를 했지요. "저절로 만들어졌다"고 했습니다.<저절로 가는 사람>은 <스님>이란 농담도 해 가면서 감사를 전했습니다. 형을 만나서 술을 한잔하고 걸으면 으례히 저는 "추운 줄도 모르고 모여드는 꼬마손님" 형의 동요명곡 <겨울밤>을 부르면 늘 형은 "맞다 맞어 그 필링이야"라며 좋아했지요.
이제 앞으로 만나면 <첫눈 오는 밤>을 부를 겁니다.
작사자 장미숙님도 대단하신 것이 '하얀눈'이라면 '내린다'로 가는 것이
대부분인데 '하얀 눈이 지우고 있어'라니 참 깨끗하고 '하얀 눈이'몹쓸짓 한 것 같네요. 자신의 체험에서 나온 것 같은 '안타까움'은 <어디서부터 갈림길 생각하고 걸어왔을까 따스하던 손깍지 어디(쯤)에서 풀고 왔을까> 참 기막힌 나타냄인데 거기에다 형이 입힌 리듬과 멜로디는 어쩜 그렇게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부르는 제 마음을 이렇게 미어지게하는 겁니까. '쯤'이라니요. 게다가 <지난 밤에 왔다간 길 하얀눈이 지우고 있어>로 그만 맺음직도 하건만 <우우우 우우우 하얀눈이 지우고 있어(미솔파 파쉐솔 솔솔솔솔 솔레레파미)> '닥터지바고'의 '라라의 테마'가 떠오르더군요.
유렬자님은 '우리는 손깍지 풀지 말아야지'랬고 시인 장미숙님은 '고뇌스런 저 남자'라며 노래를 들으며 동영상을 보며 감동하셨더군요.
송월당님 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동영상 제작하는 기술도 기술이려니와 노래를 들어 해석해서 그 감동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정서가 방송국에서 하는 것보다 훨씬 감동적입니다.
고맙다는 인사 드리며
동호인 여러분 새 해엔 <좋은 사람들 만나는 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